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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경기도

가평 여행지 추천 / 가평 축제 /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방문 후기, 입장료, 운영 시간, 축제 기간 등 정리

by 참새∂ 2023. 1. 16.

 

개요

남이섬과 더불어 가평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코스 중 한 곳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현재 '오색별빛정원전'이라고 하는 조명을 이용한 빛축제가 한창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에 많이 방문하는 걸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이곳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조금씩 유명해지고 있는 추세인 듯하다. 추운 겨울 한복판에 열리지만 올해로 벌써 10회 차에 접어들고 있는 오색별빛정원전, 대체 어떠한 풍경, 볼거리 등을 가지고 있길래 10년이 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까. 이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필자를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방문 정보

  • 주소: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 운영 시간: 매일 11:00 ~ 21:00, 토요일, 설날 23:00 연장 운영
  • 축제 기간: ~ 3월 26일(2023년 기준)
  • 입장료: 성인 기준 11,000원, 그 외 가격표는 하단 참조
  • 입장 마감 시간: 1시간 전,
  •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
  • 전용 주차장: 있음

가평읍내보다는 청평면에서 더욱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게 되는 경우 청평역에 내려서 곧장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는 것이 더욱 빠르다. 버스 등의 대중교통도 무척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방문이 가능하긴 하지만, 추운 겨울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단 차라리 렌터카, 혹은 자차 등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할 것이다. 특별한 공휴일, 휴일, 명절 등에 구애받지 않고 매일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설날에는 23시까지 연장해서 운영한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침고요수목원 주차장

지도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아침고요수목원의 주차장의 공간은 무척 넓은 편이다. 오색별빛정원전은 한겨울에 열리기 때문에 유명한 축제이더라도 따뜻한 봄철에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 만큼은 많이 모이지 않는 것 같다.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무척 넉넉해서 여유롭게 차를 주차하고 입장권을 구매하러 이동했다. 

 

아침고요수목원 입장료

입장권을 판매하는 매표소는 유인 매표소와 무인매표소, 즉 키오스크로 나뉘어서 운영이 되고 있다. 어지간하면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아서 입장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도 더욱 여유로울 것이다. 현재 아침고요수목원의 입장료는 대인 기준으로 11,000원, 청소년은 8,500원, 어린이는 7,500이며 가평 군민의 경우 할인을 받고 입장이 가능하다.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야경

아침고요수목원의 입구에서 검표를 한 다음 입장하게 되면 이제껏 다양한 빛 축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조명들이 한가득 펼쳐져 있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완전히 깜깜한 밤에 방문하는 것도 매력 있지만 되도록이면 매직아워, 즉 해가 지기 직전 시간대에 방문해서 하늘이 가장 예쁘게 남색으로 빛나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나무 중간중간에 걸려있는 조명들이 마치 약간 과장을 보태서 동화속 세상에 온 듯한 풍경을 보여준다. 그 때문일까 이곳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유난히 더 좋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커다란 곰돌이 인형 조명도 만들어져 있었는데 사람 키에 비해 거의 2~3배는 더 커다란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멋진 포토존이 되어줄 것이다.

 

온 수목원 전체가 조명으로 감싸져 있는 멋진 풍경을 감탄해하면서 보다보면 집으로 꾸며져 있는 공간에도 조명이 둘러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포토존이 하나 둘이 아니다 보니 안 그래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더욱 오랫동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목원을 크게 도는 가장 외곽 도로에는 거대한 벽에 노란색의 조명이 끊임없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멋진 조명으로 만들어진 벽을 보여준다. 이곳 조명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꽤나 멋지게 나오니 꼭 한번 벽 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보자. 워낙 넓은 공간이다 보니 길게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필요도 없어 여러 장의 사진을 계속해서 찍으며 놀기에 무척 좋은 곳이다. 

 

이곳 오색별빛정원전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공간은 하얀 돛단배가 떠다니는 듯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 바닥 부분을 파란색의 수많은 조명들로 꾸며져 놓았다 보니 해가 완전히 지고 나면 더없이 밝게 빛나며 마치 조용한 바다를 연상케 하는 듯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무척 매력적인 곳이다.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도 실제 두 눈으로 보면 무척 아름다워 그 자리에서 한동안 지켜보면서 서게 만드는 정도이니 꼭 가보는 걸 추천한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꼭 와봐야 하는 멋진 여행 코스

다양한 조형물과 건축물, 그리고 조명들로 꽉꽉 채워진 이곳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은 가평 여행 코스 중에서도 반드시 와봐야 하는 여행 코스 중 한곳이다. 특히 겨울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이기 때문에 이번 겨울이 가기 전, 오랜만에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진 축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꼭 느껴보도록 하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나 연인과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여행 코스가 되어줄 아침고요수목원 아직 오색별빛정원전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니 서둘러 가 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