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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학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 증상, 예방 및 진단과 치료 방법 / 아토피 피부염에 관하여

by 참새∂ 2023. 2. 1.

개요

겨울철이 되면서 대기 중에 남아있는 수분이 빠르게 날아갈 정도로 건조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보통 사람들도 건조한 대기 환경에 계속해서 노출이 되다 보면 피부에 각질이 생기며 마치 피부가 갈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 때문에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겨 자꾸만 긁어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손톱에 의해 상처가 발생하고 피까지 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힘든 겨울철의 건조한 날씨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환자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와 가려움 등의 증상을 제어하기가 힘들어진다. 이 포스팅에서는 건조함과의 싸움을 계속해야 하는 피부병인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우리 몸의 신체를 보호하고 있는 피부, 이 피부에도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작은 장벽이 있다. 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신체 표면에 유해한 물질들이 침투를 하게 되고, 가려움증을 발생시키게 된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자꾸만 긁었다가 상처가 나고, 상처가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가려움증이 발생해 또다시 긁게 되는 걸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만성적인 염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계속된 악순환의 굴레가 반복되다 보니 거진 난치병으로 취급이 되고 있으며 막상 이 병에 걸리면 무척 오랜 시간 동안 고생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알러지성 비염만큼이나, 혹은 더 심한 정도로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1. 건조한 환경(겨울철)
  2. 잦은 비누칠
  3. 유전적인 요인
  4. 알레르기
  5. 환경 호르몬 등 아토피 유발 물질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무척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피부의 건조함을 유발시키는 환경이나 행위들이며 그다음으로는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해물질이나 알레르기 등을 매개채로 꼽고 있으며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지 못한 질병 중 하나이다 보니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한다. 이러한 원인에 계속해서 노출이 되면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 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심지어는 평생 동안 만성적으로 증상이 되풀이되어 질병은 더욱 심하게 진행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1. 피부 발진
  2. 심한 가려움증(소양감)
  3. 피부 상처, 흉터 및 진물
  4. 출혈
  5. 색소 침착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단어를 보거나 들었을 때 보통의 사람들은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막상 이 질환에 걸린 사람은 밤새도록 피부염이 생긴 부위를 긁고 소양감을 해소시키는 행위를 반복하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관리가 필수적이다. 가볍게는 피부 발진부터 시작해서 심한 경우 피부에 상처가 나고, 진물이 날 때까지 긁는 행위가 이어진다. 그리해서 출혈 뿐만 아니라 상처가 무수히 아물고 생기고를 반복하다 보면 피부가 거뭇하게 변하는 색소 침착까지 생길 수 있다. 두꺼운 각질층으로 인해 한여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서 외모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받을까 봐 두려워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어 심한 경우 정신적인 피해까지 발생하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및 치료 방향

폐렴, 뇌출혈 등 검사를 통해서 특정한 결과가 도출되었을 때 내리는 진단의 병들이 있지만, 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다. 진단 기준의 경우 보통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더불어 아토피성 피부염과 밀접한 부가적인 증상들을 토대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 즉 임상적인 검사에 의존하기 보단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초점을 맞춰서 우선적으로 치료의 방향을 잡는다. 치료를 위한 약물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스테로이드제 
  2. 항히스타민제 
  3. 면역억제제

이 약물들 이외에도 더욱 많은 약물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위의 방법들을 사용한다. 이 약물들과 더불어서 환자가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예방 방법 역시 무척 중요한데, 대부분 피부의 보습과 관련된 방법이다. 아무리 좋은 약물로 치료를 받아봐야 본인이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것이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방법

  • 충분한, 그리고 자주 진행하는 피부 보습
  • 과다한 비누 사용 자제
  • 손으로 긁는 행위 자제
  • 가려운 원인 알아내고 피하기
  • 스트레스 해소

뻔한 이야기지만 이 뻔한 내용들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충분한  피부 보습을 통해서 건조해진 피부를 보호해야 소양감을 줄이고 상처를 회복하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상처가 생기지 않기 위해 피부를 자극하거나 긁는 행위는 최대한 피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신적인 관리 또한 필요하다. 모직이나 나일론의 섬유등을 사용한 의류 역시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해야 하며 그 밖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물질로부터 피해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빠른 시간 내에 피부과, 혹은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 등 다양한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기에 적절한 중재 및 치료가 들어가야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고 보다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니 반드시 해당 증상이 의심된다면 인터넷에 나오는 된장 바르기, 뜨거운 물 노출하기 등등의 민간요법은 절대 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를 찾아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