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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곳4

강원도 강릉 트래킹 코스 / 9월 안개낀 선자령 풍경 / 선자령 주차 정보, 거리, 소요시간 등 정보 정리 개요 백패킹의 성지이자 많은 등산객들의 꿈과도 같은 곳인 선자령 트래킹을 9월 중순경 다녀오게 되었다. 그동안 약 2달 동안 선자령 트래킹을 준비했다가 휴가 일정이 변경되어 다시 미루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힘든 과정이었던 만큼 멋진 선자령의 풍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었다. 선자령은 강원도 태백산맥에 있는 한 봉우리로 등산을 싫어하는 초보자라도 약간의 언덕만 오르면 될 정도로 그 난이도가 무척 낮아 접근성이 좋고 많은 백패킹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무척 사랑받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이곳 선자령 목초지에서 즐기는 백패킹은 목초지의 풀들을 지키기 위해 법적으로 불법인 상태라는 건 분명히 알아두어야 한다. 선자령 목초지 능선에 진입하게 되면 곳곳에 목초지에서의 야영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는 안내판을 .. 2022. 9. 29.
푸른색의 대관령 양떼목장 풍경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양떼목장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다 들어 봤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나 역시 강릉에 살기 전엔 한번 방문하기 조차 힘든 곳이어서 정말 로망이었던 장소다. 이후엔 강릉에서 살면서 그간 못가봤던 한을 다 풀었었지만, 막상 강릉을 떠나고 나니, 다시 그리워진다. 추억 앓이도 할 겸 옛날 사진을 올려본다. 접근은 대중교통보단 자차로 이동하는 게 좋다. 대학생 때 내일로 여행으로 방문할 땐,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람 모아서 택시 타고 갔던 기억이.. 대관령 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안내판을 따라 양떼목장으로 이동한다. 길을 가다가 만난 활짝 펴 있는 코스모스. 푸른 초원이 가득한 이국적인 모습. 울타리를 따라 천천히 걸어본다. 사람들이 걷는 반대 방향에 위치한 길. 목.. 2020. 11. 2.
강원도 가볼만한곳 / 강릉 주문진 영진해변 일출 어느 추운 겨울날, 맑은 날씨와 적은 미세먼지예보를 보고 갑자기 일출 촬영이 끌리게 되었다. 무척 추웠지만, 숙소에서 카메라를 들고 두툼하게 깔깔이까지 안에 받쳐있고 해변가로 향한다. 내가 살던 곳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영진해변이 위치해있어 일출 촬영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좋다. 그렇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아직 어둑어둑한 거리를 카메라 가방을 메고 10여분을 걸어갔다. 동네 골목을 지나갈 땐 보이지 않던 빨간색의 그라데이션이 해변가에 나오자 모습을 드러낸다. 이미 일출을 보기위해 다른 분들도 해변가에 주차를 해놓은 모양. 공기는 차갑지만, 다행히 바람은 거의 없는 상황. 잔잔한 파도소리만이 새벽의 해변가를 가득 메운다. 아직은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상황. 혹시 오메가를 볼 수 있을 거 같아.. 2020. 10. 15.
강원도 오대산 소금강 가을 풍경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오대산 소금강. 우리나라에서 명산으로 꼽히고 있는 곳으로, 작은 금강산으로 불릴 만큼 매력적인 풍경을 품고 있다. 강원도 특유의 커다란 규모의 계곡과 많은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전에 강릉에서 거주할 당시 트래킹했던 기억을 되새겨보려고 한다. (지금은 너무 멀어 제대로 계획세우지 않으면 갈수가 없는게 현실..ㅠ) 차를 타고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트래킹을 시작한다. 이른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울창한 숲 사이로 노란빛, 빨간빛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들이 조금씩 보인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지, 길이 넓고 잘 닦여있어, 부족함이 없이 두명이 동시에 지나다닐 수 있다. 계곡을 거슬러 오르며 좀 더 위쪽으로 진입한다. 맑은 물과 깊이를 가늠할..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