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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13

유럽 여행 #18 / 이탈리아 피렌체 / 피렌체 야경 몇시간을 달려 어느덧 피렌체에 도착한다. 저녁 늦게 도착했는데, 해가 워낙 늦게 지는 유럽이다 보니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은 시간. 숙소에 아무렇게 짐을 풀어놓은 다음, 카메라를 메고 서둘러 야경 구경을 위해 거리로 나선다. 매직아워가 끝나기 전에, 최대한 멋진 야경을 담기 위해 피렌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덕분에 광장으로 향하는 내내 사진 한장 찍지 않아 가는 길목의 풍경을 전혀 담지 못했다. 빠르게 걸어 어느덧 광장에 도착한다. 해가 거의 졌지만 매직아워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 거친 숨을 억지로 진정시키며 서둘러 삼각대를 펼쳐본다. 멀리 거대한 돔 양식의 두오모 성당이 보인다. 이렇게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커다랗게 보이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대.. 2020. 12. 16.
유럽 여행 # 17 / 이탈리아 친퀘테레 / 베르나짜 & 마나롤라 리오마조레에서 기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베르나짜로 이동한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기차로 몇십분 이동하니 금방 도착하게 된다. 플랫폼에 도착해 기차에서 내린 직후 보이는 풍경. 친퀘테레의 처음 방문지였던 리오마조레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마을이다. 메인 도로를 따라 걸어가본다. 생각해보니 친퀘테레에서 여행할때 자동차가 다니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듯 하다. 모든 도로엔 사람만 다니고 있어 걸으며 여행하기 쾌적한 환경이다. 가이드분의 말에 의하면 기존에는 정말 조용한 시골 동네였는데, 현재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도로를 쭉 걷다보니 어느덧 해변에 도착한다. 휴양지답게 태닝을 하거나 수영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인근 카페 그늘 아래에서 커피.. 2020. 12. 15.
유럽 여행 # 16 / 이탈리아 친퀘테레 / 리오마조레) 니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일어나 짐정리를 시작한다. 이날은 이탈리아 해안가에 있는 소도시중, 최근들어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관광지인 친퀘테레로 향하는 날. 사진속에서만 봐왔던 멋진 바다와 언덕위의 수많은 집들을 실제로 본다는 생각에 정말 신이 나 있는 상태다. 여행사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친퀘테레로 이동한다. 몇시간을 달려 이탈리아 친퀘테레 인근 기차역에 도착한다. 친퀘테레는 5개의 마을을 의미하는 단어로, 특정 지명이 아니라 모든 마을을 통칭하는 단어였다. 친퀘테레의 다섯 마을을 다 방문하고 싶었지만, 이곳에서 하루를 잘 수 있는 스케줄이 아니라, 다섯 마을중에서 방문할 곳을 선택해야 했다. 물론 다섯마을을 빠르게 돌아보는 방법도 있었지만, 한곳이라도 더 진득하게 보.. 2020. 12. 14.
노을 속 가족들 이탈리아 아씨시 로카 마조레 근처에서 노을 구경중 촬영 저 가족은 정말 행복할거 같다 ㅠㅠ 너무나 부러웠던 순간.. 2019.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