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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5

2차 유럽 여행 #5 / 프랑스 파리 여행 #5(베르사유 궁전, 몽파흐나스 타워 야경)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후배와 나는 아침 일찍 파리의 거리로 나선다. 이날 방문할 곳은 베르사유 궁전과 몽파흐나스 타워. 지난 유럽 여행때도 가봤던 곳이지만, 한번 더 가서 자세하게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 여행지를 선택했다. 1년 전과 같은 루트로 버스를 타고 베르사유 궁전 앞에 도착한다. 전에 방문했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여전히 우뚝 서있는 조각상, 하늘이 맑은 덕에 사진이 참 깨끗하게 나온다. 이 드넓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살던 태양왕 루이 14세의 동상. 이 기나긴 줄에 서서 조금씩 궁전 안으로 진입한다. 한번 와본 곳이라 그런지, 새로운 느낌은 들지 않아 카메라를 거의 꺼내질 않았다. 저번에 왔을때 미쳐 보지 못했던 미술품을 눈에 다시 담으며 거울의 방으로 향.. 2021. 2. 4.
유럽 여행 #47 /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유럽 여행의 마지막 파리에서의 첫 밤을 보내고난 다음날 아침. 이날은 베르사유 궁전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파리 외곽으로 향한다. 파리 외곽까지 지하철을 타고, 다시 로컬 버스를 타 베르사유까지 가는 여정. 빨간색 171번 버스를 타고 거진 종점까지 갔던 기억이 난다. 멀리 보이는 궁전, 버스는 궁전 바로 앞에서 내리지 않고, 약 5분여를 걸어야 도착할 거리에 있는 정류장에 도착한다. 이미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온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전에 먼저 유럽여행에 다녀왔던 친구 말론 좌측에 들어가는 작은 문이 있다고 해서 좌측을 쭉 둘러보는데, 문들이 다 닫혀있어 다시 정문으로 돌아온다. 이 수많은 사람들이 다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관광객들이다. 한참을 더듬은 끝에서야 입장을 위한 줄의 끝이 보인다. 하지만 .. 2021. 1. 15.
유럽 여행 #46 / 프랑스 파리 여행기#3 (루브르 박물관, 뤽상부르 공원, 몽빠흐나스 타워 파리 야경) 다큐에서만 보던 루브르 박물관, 드디어 본격적으로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시작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지만, 루브르 박물관은 꼭 한번은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버킷리스트 하나를 채운다. 입장권을 발급받고 팜플릿 하나에 의존해 팜플릿에 적혀있는 유명한 유물들을 하나씩 찍어서, 몇가지만 보고 빠져 나가기로 한다. 전시실로 향하는 복도에도 수많은 조각상 같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파손되어 한쪽 팔이 없다거나, 얼굴 밑으로 조각된 몸통이 없는 등 파손되거나 유실된 유물들도 많이 보인다. 얼마나 오래전에 그려졌을까. 바티칸에서나 볼법한 종교적인 내용이 담긴 그림이다.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모나리자가 있는 미술 전시관으로 진입한다. 멀리 보이는 작은 그림이 모나리자상. 사람들이 이 모나리자 .. 2021. 1. 14.
유럽 여행 #45 / 프랑스 파리 여행기#2 (트로카데로 정원, 루브르 박물관 가는 길) 에펠탑 바로 아래에 있는 광장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며 휴식을 취한후, 에펠탑 건너편에 위치한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향한다. 드넓은 나무 덕에 엄청나게 커다란 그늘이 만들어져 있다. 잠깐 쉬었을 뿐인데 드러눕고 싶을정도의 쾌적함을 가져다 주는 잔디와 그늘의 조합. 광장 어느곳에서 보나 에펠탑은 정말 멋진 듯 하다. 센 강을 건너 트로카데로 정원으로 가기 위해 이동하는 중. 18mm 광각렌즈를 이용해 세로로 담아야 겨우 다 담기는 높이 324m의 에펠탑. 이래서 유럽여행할때는 사람들이 광각렌즈를 추천하는 듯 하다. 저 높은 에펠탑의 전망대로 가기 위해 연일 전망대를 오르는 엘리베이터는 문전성시라고 한다. 나는 그시간에 하나라도 더 보자 라는 생각으로 올라가지 않고 한걸음이라도 더 걷는다. 센 강을 돌아다니는 .. 2021. 1. 13.
유럽 여행 #44 / 프랑스 파리 여행기 #1(몽마르뜨 언덕, 개선문, 에펠탑) 인생 첫번째 유럽여행의 마지막 여행지, 프랑스 파리 여행기. 전날 해가 지기 전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버스를 타고 밤새 이동해 다음날 아침 파리에 도착한다. 밤새 버스를 타고 이동해 무척 피곤하지만 숙소에 짐을 풀고 관광을 하기 위해 숙소에서 나오니 모든 피로가 싹 사라진다. 첫 파리의 여행지인 아름답기로 유명한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한다.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 속에 몽마르뜨 언덕 인근 지하철역에서 나온다. 숙소 인근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몽마르뜨 언덕 인근으로 향한다. 멀리 보이는 사크레쾨르 대성당. 저 언덕이 몽마르뜨 언덕이다. 우선 언덕에 올라가기전 가볍게 인근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기로 한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문을 연 가게들이 많이 없다. 문을 연 카페를 찾아 몽마르뜨 언덕 인근을 돌아보는중..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