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망' 카페 / 한옥마을 전망 좋은 카페 추천 / 위치 및 방문 정보, 영업시간, 메뉴, 전망 등 정보 정리

 

개요

전주의 유명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나서 시원한 음료나 커피를 먹을만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이 포스팅을 눈여겨보자.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카페는 '전망'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로 맛있는 커피, 음료와 더불어 멋진 한옥마을의 전망을 구경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위치에 있다.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서 라한호텔(구 르윈호텔)을 제외하곤 아마 가장 높은 건물에 속하지 않을까. 4층과 5층에서 운영 중인 이 카페의 4층으로 올라오면 창밖으로 나갈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에 방문하면 한옥마을의 일몰, 야경과 더불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한옥마을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목차

1. 전망 카페 위치 및 방문 정보
2. 외부 및 내부 시설
3. 메뉴판
4. 카페에서 바라본 한옥마을 전망
5. 음료 리뷰

 

위치 및 방문 정보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89 전주한옥마을 전망
• 영업 시간: 매일 09:00 ~ 23:00 
• 전용 주차장: 없음
• 2~3층 : 게스트 하우스, 4~5층: 카페

한옥마을의 중심부 인근에 위치한 건물 중에서 호텔을 제외하곤 가장 높은 높이로 지어진 유일무이한 건물이다. 이렇다 보니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옥마을의 전망은 상당히 괜찮은 편, 특히 이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5층 테라스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이후 밝게 켜지는 한옥마을의 야경을 구경하면 손색이 없는 한옥마을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한옥마을 인근의 공간이 워낙 좁은 편이다 보니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 인근의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서 걸어와야 한다. 

 

외부 및 내부 시설

한옥마을에서는 대부분의 건물들이 한옥으로 지어져 있고 1~2층의 건물들이 대부분이라 이곳은 멀리서 봐도 무척 눈에 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라한 호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건물이다 보니 호텔과의 거리도 무척 가까운 편, 오목대 인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입구는 한옥마을답게 한옥식 기와로 잘 꾸며져 있다. 특이하게도 2~3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 중이며 4~5층은 카페가 영업 중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카페의 카운터와 다양한 테이블들이 보인다. 모든 벽면들은 전부 통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개방감이 좋은 편이며, 특히 원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부분의 인테리어 덕에 무척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4층에서 5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따라서 이동하면 통창이 있는 넓은 공간 옆에 바깥으로 나올 수 있는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잘 꾸며져 있다. 루프탑이 아니다 보니 천장이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멋진 한옥마을 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이 테라스에서는 한옥마을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자리 경쟁이 제법 치열할 것 같다. 실제로 한옥마을을 여름 시즌에 돌아다니다 보면 이 5층 테라스에는 사람들이 매일같이 꽉꽉 차 있는 걸 볼 수 있다. 

 

 메뉴판

한옥마을 내부에 있는 카페들 중에선 이곳의 음료 가격이 경험상 가장 비싼 편인 것 같다. 가장 저렴한 메뉴가 6,000원부터 시작되어 8천원에 이르는 가격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이곳 카페의 테라스에서 구경하는 멋진 한옥마을 뷰를 감상해 본다면 가격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서 필자와 지인은 각각 블루베리 스무디(8,000원),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6,000원)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음식 리뷰

간단하게 출사겸 여행겸 오랜만에 방문했던 한옥마을에서 오랜 시간은 보내지 못해 간단하게 음료만 챙겨서 5층에 있는 테라스에 올라왔다. 경치를 구경하면서 시원하게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블루베리 스무디의 맛은 꽤 괜찮은 편. 특히 블루베리 스무디는 특유의 풍선껌 향이 강햐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직접 블루베리를 간 듯한 싱싱한 맛이 온전하게 느껴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잠깐 방문했던 터라 오랜 시간 야경까지 구경하면서 이곳에서 머무르진 않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커피와 음료는 지인과 필자가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 꽤 추천할 만하다. 

 

총평

한옥마을의 멋진 일몰, 그리고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것 만으로 무척 매리트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이 전망들을 오목대 등 높은 지대에서 구경하는 걸로 대신한다면 음료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발걸음 하기가 살짝 어려울 것 같다.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인근에 많은 카페들이 만들어져 있고, 또 찾아보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음료들도 많기 때문에 선택지가 제법 많은 편. 전망이 좋은 곳에서 음료를 먹느냐, 아니면 전망은 전망대에서 구경하고 음료는 저렴한 카페에서 먹느냐로 나뉘어질 것 같다. 여하튼 음료 자체는 가격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맛있고, 전망 또한 훌륭한 편이니 전주 한옥마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도 함께 계획에 포함시켜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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