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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경상도

황매산 별촬영/황매산 야경/황매산 별사진 출사/합천 출사

by 참새∂ 2019. 2. 20.

황매산 별 촬영기.

황매산 정상까지 차량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용이하다.

짐을 싸들고 열심히 올라가지 않아도 되서 자주 방문하는 출사 장소중 한 곳이다.


네비게이션 입력: 황매산 오토캠핑장


차량을 오토캠핌장에 주차 한 후에 걸어서 약 10분 가량 등산로로 올라가면 드넓은 황매산의 경치가 펼쳐지는데,

 구름이 없는 맑은 날(미세먼지 적은 날), 밤하늘의 달 크기가 가장 작은 날(그믐, 초승, 혹은 월출시간 확인)에 올라가면 별이 머리위로 쏟아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촬영 기종: 소니 A6000 + zeiss touit 12mm F2.8 




오토캠핌장에서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

나도 모르게 계속 하늘만 보고 걷게 된다.

가을 저녁에 와서 주변에 억새풀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다.



그야말로 별이 머리위로 쏟아진다는 말이 딱 맞는거 같다.

올라가다가 삼각대 세우고 사진찍고, 올라가다 사진찍고를 반복..

달이 뜨기 전인 시간이라 별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안보인다.

카메라로 초점 잡는게 힘들 정도로 어두우니.. 발을 조심해야한다.



정상가는 길 직전 능선에 올랐을때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아주 적었을 뿐더러,

이날은 운이 좋게도 바람 한점이 안부는 아주 고요한 날이어서 촬영하기 더욱 편했다.

(겨울에는 바람이나 기온때문에 촬영하기 아주 힘들지 않을까...?)

추울까봐 패딩을 입고왔는데, 바람이 하나도 안불어서 살짝 더울뻔했다 ㅎㅎ



정상가는 길을 제외한 대부분의 등산로는 접근이 쉽고, 콘크리트나 나무 데크 길이 잘 만들어져있다.

산 능선 대부분에 나무가 없기 때문에, 촬영할 공간이 아주 넓다.

 별사진을 촬영하기위해 삼각대 자리걱정을 하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니, 추후에 자주 와서 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다.

황매산이 있는 합천 근처에는 구경하기 좋은 드라마세트장도 있으니, 

합천쪽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야간 출사 계획을 짜고 있다면, 황매산에 꼭 가보는걸 추천한다.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오기 좋은 여행지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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