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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코로나19

화이자 코로나 백신 미 FDA 긴급 승인 권고

by 참새∂ 2020. 12. 11.

1500 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의 확진자 수를 감내하고 있는 미국.

현재 전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긴급 승인한 데에 이어,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등도

그 뒤를 따르고 있는데, 미국도 얼마 안가 코로나 백신 접종하는 나라의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문가 자문기구에서 현지시간으로 12월 10일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고 한다.

임상 실험간 확인된 95%라는 유효성을 발판 삼아, 긴급사용 승인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의 손해를 감수하고 최대한 미 FDA 승인을 현실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 FDA 승인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초부터 주도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작전명 워프스피드(Warp speed)를 통해 24시간 이내에 백신 배포가 시작된다. 

올해 안으로 약 3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료 취약 계층, 의료 종사자, 장기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우선적으로 투여 될 전망이다. 이외에 일반인들, 특히 건강한 성인등 필수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의 순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등에 비하면 상당히 까다로운 보관 방식으로 인해 유통 과정에서 다소 단가가 높은게 현실이다.

또한 이러한 비싼 비용으로 인해 제3세계, 혹은 최빈국등 경제 사정이 어려운 나라들이 화이자 백신을 보유하기란 쉽지 않은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 한가지 소식이 들려오는데, 바로 최근 접종한 영국 국민들에게서 발생한 부작용 사례에 대한 보고다.

최근 영국에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중 몇사람에게서 알러지 반응, 그리고 안면마비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발열, 오한 등에 대한 대표적인 부작용들은 흔히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어 감수하고 접종을 대부분 진행한다.

하지만 알러지, 안면 마비등의 부작용 사례에 대한 보도가 나옴에 따라, 일반 시민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관념이 변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걱정을 덜어도 되는 부분은, 모든 의약품에는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있고, 알러지 반응을 발생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알러지 반응의 과거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주의해야겠지만,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해도 크게 무방하기에 미 보건 당국의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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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RNA 방식.

2. 임상 3상 결과 - 95% 이상의 감염 예방 효과

3. 보관 방법: -70도 이하의 저온 냉동 보관

4. 접종 방식: 1인당 2회 접종 필요.

 

어떠한 제조 방식, 유통 방법 이건간에, 대다수의 시민들은 하루 빨리 코로나 19를 종식시킬 무기가 인류의 손에 쥐어지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최대한 하루 빨리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많은 백신들을 인류가 손에 넣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