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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코로나19

30대 간호조무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망

by 참새∂ 2020. 12. 20.

경상북도 경주시 모처 의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30대의 젊은 층에 속하는 시민이 코로나로 인해 숨지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본래 고령층, 기저질환이 많은 환자들에게 위험하기로 유명한 코로나19였지만, 젊은 인구층이 코로나19에 감염이 되고 이후에 치료를 받다가 숨지는 케이스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연령대의 젊은층이 다시금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12월 20일 경주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경주 시내에서 근무중이던 한 간호조무사가 지난 5일부터 복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이후에 증상의 호전 없이 호흡곤란 등 증상및 건강이 악화되어 지역 상급의료기관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전원되었고, 곧이어 12월 18일 코로나 검사상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앞서 그는 코로나 검사를 두차례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이후에 18일 검사를 받은 후에 양성 판정을 받아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로서 경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의 수는 167명으로 확인되었다.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날이 갈 수록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의료진의 피로도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의료진이 버텨주고 정부가 각종 정책들을 추진하여 의료진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어야 할텐데, 이번 병원 의료진의 사망 소식으로 많은 시민들이 애도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