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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코로나19

충북 진천 소재 도은병원 21명 코로나 추가 집단 감염

by 참새∂ 2020. 12. 26.

코로나 악재는 연말이 되어도 계속 되는 듯 하다. 거리두기 격상, 5인 이상 집합금지등의 행정명령을 내린지 수일이 지나도록 뚜렷한 감소세가 보이질 않는다. 이러는 와중에 충청북도 진천 소재의 도은병원에서 21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도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26일 충청북도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해 코호트 격리중인 진천 도은병원에서 2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지난 23일 병원에서 총 262명(환자 211명, 종사자 51명)을 전수조사에 착수했는데, 검사 결과상 환자 그룹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였다. 이중에 12명은 감염 여부를 확실시 할 수 없는 '미결정' 상태로 검사 결과가 나와 2일 뒤 재검사 예정이라고 방역 당국이 전했다. 전날 괴산소재 성모병원 3층의 환자 및 종사자 52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 이 병원은 현재 2층과 3층이 전체가 코호트 격리 조치되어진 상태.지난 15일 이후로 총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꼬리를 무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충북 도내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019명으로 증가하였다. 

병원, 요양원 등 환자들이 상주하고 있는 곳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환경이다. 손소독과 마스크 쓰기등 적극적으로 방역을 준수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와 같은 감염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