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근 이슈/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승리 공식 찾았다. "

by 참새∂ 2020. 12. 28.

 

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사장

 

아스트라제네카의 CEO가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을 확실시 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CEO인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은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 We think we have figured out the winning formula and how to get efficacy that, after two doses, is up there with everybody else (백신을 두차례 투약했을때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성공 공식을 알아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I can't tell you more because we will publish at some point.(백신이 곧 출시 예정인지라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라고 덧붙여 말하며 말을 최대한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선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이나 확신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시점까지 알려진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다.


아스트라제네카 개발 백신의 정보

  • 백신 종류: 바이러스 백터 기반의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 두번에 걸쳐 투여할 예정.
  • 첫번째, 두번째 투여시 감염 예방률: 각각 62.1%, 90.0%.
  • 백신 운송 조건: 2~8도 영상 온도에 보관
  • 예상 가격: 3~4$(우리나라 돈으로 약 3천원~4천원)

최근 임상시험중 발생한 부작용 등과 관련된 늦은 보고로 인해 미 FDA의 승인이 미뤄진 계기로,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는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타 회사 백신에 비해 다소 떨어지고 있다. 또한 평균적인 감염률을 감안할때, 경쟁사인 모더나와 화이자에서 개발한 백신에 비해 예방률이 많이 낮은 편이다. 이런 폭풍을 감당하지 못한채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현재 주가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에선 그동안 새로운 방식인 mRNA 방식으로 개발된 화이자,모더나의 백신에 비해 안정적이고 값이 저렴하고 유통하기 좋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구매한것을 홍보하였으나, 위처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승인이 늦춰지면서 국민들의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영국 긴급사용 승인이 눈앞에 두고 있으니, 우선은 영국에서 접종하고 난 상황을 눈여겨 지켜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