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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코로나19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 항체치료제 임상 결과 공개 예정

by 참새∂ 2021. 1. 6.

 

셀트리온 CT-P59 (렉키로나주)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셀트리온에서 개발중인 항체치료제의 임상2상 결과 소식이 드디어 오는 13일 대한약학회에서 주관하는 2021 제 6회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공개된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며, 사전 등록을 진행한 사람에 한하여 해당 행사 참관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만큼 임상 결과 내용에 대해 식약처에서도 임상 결과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로 진행되지 않는 해당 심포지엄이 다소 아쉽기만 하다. 그렇다면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와 관련된 발표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임상 결과 공개 지연 이유

임상 결과에 대하여 그동안 발표하지 않고 느긋한 태도로 일관해온 셀트리온. 그간 많은 투자자들은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한 데이터를 완전히 공개하지 않는 셀트리온의 행보로 인해 항체치료제 임상 시험이 실패했다는 등의 루머 및 각종 우려가 확산되었다. 하지만 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이를 감안하여 식약처에서 별도로 요청한 상황. 추가적인 지침이 있을 때 까지 비공개로 하기로 해 추후 객관적이고 엄중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투명하고 빠른 공개를 하지 않아서 인지, 사람들의 우려가 가속화되자 기존 예정된 시간보다 조기에 발표하기로 한 것이다.

항체치료제 관련 발표 내용

발표 예정 시간 2021.01.13 18:00 ~ 18:30
발표자 엄중식 
소속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발표 내용 Therapeutic effect of Regdanvimab(CT-:P59) in patients with mild to moderate symptoms of SARS-CoV-2 infection: Day 28 results from a multicentre, Randomised controlled pivotal trial.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경증 혹은 중등도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CT-P59 항체치료제 의 치료효과: 무작위 통제 중추적 시험 결과)

이번 행사에 발표를 진행하게 된 엄중식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 병원내 중증 코로나 환자 치료 및 병원내 감염관리의 총 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간 감염병 전문가로서 많은 언론에서 인터뷰를 진행해와 많은 시민들에게 익숙한 얼굴인 그는 이번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인 CT-P59의 임상 시험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약 효과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 2020 바이오투자 컨퍼런스때 셀트리온이 확실한 임상 결과 데이터에 대해 공개를 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낳았었다. 이번 발표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의 궁금점이었던 임상2상 결과와 앞으로의 셀트리온의 행보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내놓길 기대하는 바이다.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 주요 프로그램

이러한 셀트리온의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치료제 이외에도 각종 항생제,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신약들이 우리나라 제약사들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질병을 정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그간의 노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신약개발 심포지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 대한약학회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