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 사용기/카메라 악세사리

카메라 스트랩 리뷰: 픽디자인 리쉬 카메라 넥스트랩

by 참새∂ 2021. 1. 12.

핸드폰에 개성을 불어넣어 더욱 멋지게 보이기 위해 핸드폰을 구매하자마자 폰 케이스를 같이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것 처럼, 카메라를 구매하게 되면 반드시 구매하게 되는 악세사리가 있으니, 바로 스트랩이다. 현재까지 수많은 카메라가 출시되면서 스트랩 역시 기존에 카메라를 매달고 다니는 용도로만 사용되지 않고, 카메라를 더욱 멋지게 꾸며주는 용도로도 사용이 된다. 끈으로 되어 있는 스트랩, 가방끈처럼 생긴 스트랩 등등 그 디자인은 천차만별. 그중에서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픽디자인 리쉬 카메라 넥스트랩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벼운 카메라를 위한 최고의 스트랩

제품을 구매하면 픽디자인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잘 묻어나오는 박스에 잘 포장되어 배송이 온다. 픽디자인 회사에선 스트랩의 종류가 다양한데, 이 스트랩은 특히 미러리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등 가벼운 카메라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제품명처럼 넥스트랩으로, 목에 걸어둘 정도의 가벼운 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에겐 특히나 유용하다. 

 

손쉽게 끈을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스트랩을 만져보면 아주 부드럽고 다소 매끄럽기까지 한 안전벨트와 같은 재질로 되어 있다. 또한 촘촘한 바느질로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다.

잡아 당기는 손잡이 부분에는 음각으로 Peak design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끈

스트랩의 중앙부분엔 길이 조절이 가능한 손잡이가 위치해 있다. 평소 필자가 크로스 형식으로 카메라를 메고 길거리를 돌아다닐때 자주 사용하는 기능으로, 사진을 찍다가 잠시 카메라를 손에서 놓고 다닐때 카메라를 몸에 밀착시켜 외부로부터의 카메라 손상을 보호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이 내가 이 스트랩을 구매하게된 포인트가 되었다.

자유롭게 끈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

 

 

스트랩의 중앙 부분에는 매끄러운 끈부분에 가죽으로 된 포인트와 검정 손잡이가 있다. 검정색 손잡이를 잡고 잡아 당기면 손쉽게 줄이 짧아지는데, 이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카메라를 몸에 밀착 시키거나 끈의 길이를 줄여야 할 때 무척 편리하게 끈의 길이를 빠르게 줄일 수 있다. 

실제 사용 예시

특히나 가벼운 무게를 중요시 하는 여행 사진가들에겐 꽤나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가방 없이 가벼운 카메라만 들고 거리를 돌아다닐때, 스트랩을 손목에 감거나 다시 목에 걸때, 또 크로스로 메고 싶을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DSLR 등의 무거운 카메라를 사용할때 이 스트랩을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줄의 넓이가 짧다보니 압박감이 심할 듯 하다.  (DSLR유저를 위한 넓은 스트랩인 슬라이드 스트랩도 픽디자인에서 판매중이니 참고하자.)


호환성 높은 앵커 시스템

넥스트랩 뿐만 아니라 핸드스트랩등 여러 스트랩을 판매중인 픽디자인, 전에 픽디자인 카본 삼각대에서도 언급했던 앵커시스템이 이 스트랩에도 적용이 된다. 삼각대에 앵커시스템을 이용하여 스트랩을 연결해놓으면, 별다른 삼각대 가방 없이도 등에 삼각대를 메고 다닐 수 있다. 삼각대 사용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삼각대 사용기 링크

 

픽디자인 트래블 카본 삼각대 사용기

사진여행의 동반자인 삼각대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그리고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놓쳐선 안되는 필수품이다. 그러나 막상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면, 무거운 무게로 인해 여행시 숙소에만

shinphoto.tistory.com

 

픽디자인 넥스트랩을 구매하면 부가적으로 이 앵커가 4개가 동봉되어 배송이 된다. 장롱에 예비로 2개를 넣어두어도 되고, 여러 카메라에 미리 앵커를 걸어두고 사용하면 무척 편리하다. 스펙상 앵커는 90KG의 무게까지 견딘다고 한다. 이 작은 끈 두 줄이 90Kg 까지 견딘다니, 역시 진리의 픽디자인이다. 

추후에 사용기를 작성할 예정인 픽디자인의 핸드스트랩과 이 넥스트랩을 편하게 필요에 따라 번갈아가면서 끼울 수 있다. 그리고 카페 등의 실내를 방문했을때, 거추장거리는 스트랩을 잠시 빼야 할 일이 있을때 특히 유용하다. 빠르게 결합할 수 있고, 약간의 힘만 주면 빠르게 분리할 수 있다.

총평

구매한지 1년 이상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무척 애용하며 사용중이다. 넥스트랩을 구매하게 되면서 높은 호환성,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스트랩 구매를 예정인 카메라 유저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다만 픽디자인 특유의 다소 높은 가격대로 인해 가성비는 떨어진다고 생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싸구려 스트랩을 여러번 바꿔가면서 구매를 하는것 보다, 튼튼하고 호환성이 높은 스트랩 하나를 구매해서 오래 사용을 한다면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 사진이라는 취미생활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이 픽디자인 넥스트랩을 구매하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