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강원도

강릉 가볼만한곳 /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전망대

by 참새∂ 2021. 5. 27.


강릉 정동진에 위치한 썬크루즈 호텔은

정동진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정동진의 랜드마크이다.

정동진 해변에 서서 해변 남쪽을 바라보다 보면 산 위에 거대한 배가 올라가 져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배가 바로 썬크루즈 호텔.

호텔 숙박객이 주로 방문을 하지만, 높은 위치에서 정동진 바다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어서

전망대에 가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나면 선크루즈 호텔의 입구가 한눈에 보인다.

현재 매표소 직원이 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무인발급기를 통해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썬크루즈 호텔 전망대 입장료

성인 : 5,000원

소아 : 3,000원


호텔에 들어가기 전 바로 옆에 있는 조각 공원을 방문한다.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손 두개가 있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 역시 하슬라아트월드처럼 무척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벤치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다만 벤치의 숫자가 그렇기 많진 않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말에는 다소 경쟁률이 있을 듯..

 

난간 인근까지 걸어와서 아래쪽 바다를 바라본 전망.

난간 옆에는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걸 쭉 따라 걸어가면 스카이워크가 절벽 끝에 만들어져 있다.

 

 

잠깐동안 작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공원 구경을 마치고, 이제 원래의 목적인 썬크루즈 호텔의 전망대로 향한다.

 

호텔 정문은 깔끔하게 다듬어진 대리석, 조각상들

그리고 분수들로 정말 잘 꾸며져 있다.

 

살짝 더러운감이 있는 물 속에는 엄청나게 많은 잉어들이 살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 눈으로 보면 거진 두세배는 더 많이 서식하는 듯.

 

입구에 들어서면 건너편에 보이는 통유리들.

그 뒤로 정동진의 넓은 해변이 보인다.

 

출입구를 지나서 좌측으로 꺾으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위치해 있다.

전망대는 9층, 그리 높지 않지만 산 위에 위치한 호텔이라 막상 올라가면 무척이나 높이가 높다.

 

엘리베이터를 나오면 보이는 수많은 자물쇠가 걸려 있는 모습이 바로 보인다.

마치 남산타워쪽의 사랑의 자물쇠들을 연상케 하는 곳.

 

밑을 바라보고 있으면 꽤나 아찔하다.

그럼에도 아찔함을 꾹 참아내면 무척이나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밑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바닷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이래서 다들 서해보단 동해바다를 많이 찾는 듯. 

 

전망대에서 주차장 부근을 바라본 모습.

9층 높이의 건물인지라 주차장쪽을 바라보면 그렇게 높진 않다.

 

좌측에는 태백산맥, 우측에는 동해바다가 보이는 배산임수(?)의 지형.

 

전망대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기념품 샵.

냉장고에 붙이는 기념 자석, 레고 처럼 조립하는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딱히 이곳 특유의 기념품이 있진 않아 특별히 사오진 않았다.

 

1층에서 판매중인 빵들을 구경한 후 호텔을 빠져나온다.

강릉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정동진인데, 해변을 구경하고 나면 특별히 갈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이 썬크루즈 호텔의 전망대를 올라가서 잠깐동안 여유롭게 주변의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