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에 방문하는건, 바다를 여행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원하는 휴가의 종류 중 하나이다. 필자도 부산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서, 바다와 무척 가까운 카페를 찾던 중 기장군에 엄청나게 큰 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되어 방문을 하게 되었다. 이름은 웨이브온 커피 라는 카페로, 기장군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로 지어졌다. 특히 이곳의 야외테이블에는 푹신한 쿠션과 의자들이 잘 갖춰져 있어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여행의 피로감을 씻어낼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중인 곳이다. 강릉의 커피거리에서도 찾기 힘든 무척이나 거대한 카페인 웨이브온 카페, 오늘은 이곳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써 보려고 한다.
웨이브온 카페 주소: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맞이로 286
영업 시간: 매일 11:00 - 24:00 Last order 23:00 연중 무휴
카페에 자체적인 주차장이 꽤 넓게 있긴 하지만
그 주차장의 한도를 넘어서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주차장은 거의 늘 꽉 차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카페를 여행 코스에 넣는다면 꼭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주차를 하고 카페 정문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처음 카페에 도착하면 카페 치고 꽤 큰 건물의 규모에 절로 입에서 탄성이 나온다.
바닥은 매끈한 대리석으로 잘 다듬어져 있어
카페의 분위기가 더욱 모던함을 물신 풍기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 카페는
들어갈때 주문 및 결제를 해야 카페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입구 바로 옆에 카운터가 있다.
1인 1음료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스타벅스처럼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들어간다는 건 절대 불가능 하다.
카페의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디저트들의 종류들.
1인 1음료 및 선 주문이라는 안내를 직원분께 받은 후
바로 음료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들고 자리를 잡기 위해 카페 안쪽으로 들어간다.
음료는 대형 카페이다보니 대체적으로 좀 비싼 편.
나는 웨이브온 코코라는 초콜릿 드링크를 주문해 보았다.
이미 1층부터 바다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무척 많은데,
실제로 들어가보면 카페에 좋은 자리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거기에 2~3층까지 좌석들이 쭉 깔려 있고, 바깥에도 푹신한 쿠션들이 많이 있으니
바닷가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여행지이다.
야외에는 파라솔이 만들어주는 그늘 아래에서 꿀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려 있어 3층으로 피신,
여유롭게 자리를 정한 후 음료와 함께 바다 풍경을 즐기기 시작했다.
아메리카노와 초콜릿 드링크.
초콜릿 드링크의 맛은 정말 진한 초콜렛을 그대로 먹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척 시원하고 양도 괜찮게 많아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그렇게 3시간 정도를 여유롭게 바다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힐링도 이런 힐링이 없을 듯..
카페를 빠져나오기 전
1층 야외 테이블들도 구경하기 위해 내려와 봤는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니 사람들이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걸 꺼린다면 비추하지만,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닌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멋진 카페이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이곳에 들러 멋진 바다 경치와 더불어 맛있는 커피를 즐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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