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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각종 팁

이사 전에 사용하던 쓰레기 봉투 사용 방법 안내

by 참새∂ 2021. 8. 27.

 

이미지 출처: 오마이뉴스

개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이사를 준비하는 가정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 무척이나 많은데, 가장 난감한 건 지역을 바꿔서 이사를 하게 되는 경우, 미리 구매를 해놓고 창고에 쌓아 둔 지역 쓰레기 봉투 처리 방법이 아닐까. 그냥 버리기에는 비싼 가격에 아깝고, 남을 주기엔 내가 쓰고 싶은 욕심쟁이 같은 마음이 생기기 쉬운 물건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지역으로 이사갈 때에 기존에 사용하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여러번의 시범사업을 거쳐 1995년부터 전국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쓰레기 종량제, 다소 귀찮기도 하고 비용에 부담이 가지만,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게 되면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이 줄어들고 자원 순환률이 올라가게 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쓰레기 봉투 가격

전주시청 홈페이지 캡처

필자가 거주중인 전주시의 시청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쓰레기 봉투 리터당 가격표, 10리터짜리가 한장당 230원, 20리터 짜리가 460원을 하는 등 봉투 치곤 그렇게 싸진 않은 가격이다. 

 

창원시청 홈페이지 캡처

위는 간단한 비교를 위해 경남 창원시청의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자료를 첨부해 보았다. 

 

일반 가정용 쓰레기 봉투의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을 알고 싶다면 각 시도의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이해를 돕고자 위의 표를 첨부하여 비교를 해 봤는데, 전주시와 창원시만 봐도 현재 일반쓰레기 봉투의 규격별 판매가격이 상이한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가정에서 10리터나 20리터짜리의 봉투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10장 혹은 20장 묶음으로 구매시 1만원 단위까지 넘어가곤 한다. 아까워도 이사를 할 때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들은 눈물을 머금고 버리거나, 혹은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사 전에 쓰던 쓰레기 봉투 사용 방법

필요가 없어진 기존의 봉투를 버리거나 남을 주는 일이 많아 다수의 의견이 모이게 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쓰레기 봉투를 다시 재활용하자는 움직임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에 각 시도의 시군구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상황에 맞게 이사 전 지역에서 사용했던 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고 있다. 이사를 한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을 하여 기존 봉투 사용 허가와 관련된 스티커를 받아서 붙이거나, 기존의 봉투를 가지고 오면 이사 한 지역의 봉투로 바꿔 주는 등의 행정 처리를 하고 있다. 즉 도시마다 그의 따른 차이가 있으니, 사전에 원하는 지역 시군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을 해야 한다. 이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실정에 맞게 처리를 해주고 있으니, 되도록이면 사전에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한 후에 방문을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