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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생활 용품

주방 물건 정리 용품 / 라벨 프린터 주방 활용 / 엡손 LW-K200PK 개봉기

by 참새∂ 2021. 11. 11.

개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정리를 하다 보면 어디에 어떤 물품들이 놓여져 있는지 종종 까먹고 안쓰게 되거나, 한참을 찾아야 겨우 찾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특히 수납 되어 있는 물품들이 많은 주방의 경우에 그런 일이 자주 생기는데 수납된 선반이나 냉장고 안에 소분되어 보관중인 식재료들은 따로 이름을 써 놓지 않으면 그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리거나, 나중에 정리하다가 화석으로 발견되어 경악을 금치 못할 때가 있다. 이런 악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역시나 수납한 물건에 해당 물건의 이름을 써 놓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이런 상황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그리고 집안을 조금이라도 더 아기자기하게 꾸미기 위해 이사를 하면서 라벨기 프린터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무실에서 열심히 쓰던 라벨기가 집에 있으니 생각보다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현재까지 무척이나 잘 쓰고 있다. 

 

제품 가격

프린터기로 유명한 앱손의 모델명 LW-K200PK 이라는 모델을 구입하였는데, 약 63,000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라벨 프린터기 치곤 약간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모델이지만, 집안의 깔끔한 수납 및 정리를 위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특히 비슷한 라벨 프린터를 사무실에서 사용을 했었는데 가벼운 무게나 프린터 된 라벨의 품질이 제법 괜찮았던 경험이 이 라벨 프린터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라벨프린터의 크기가 에초에 두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이다 보니 택배박스 역시 앙증맞게 작은 편. 무게도 무척 가벼워서 한손으로 들어도 부담이 되지 않는 무게이다. 

 

박스를 열면 뽁뽁이로 잘 감싸져 있는 라벨 프린터 제품 박스와 함께 핑크색의 케이스가 동봉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조심스럽게 박스에서 꺼내고 모든 포장을 해제해 보았다.

 

커다란 프린터가 아니다 보니 휴대성이 매우 좋아서 케이스에 넣어 둔 채로 들고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라벨을 뽑아서 물건에 붙이기에 아주 좋다. 

케이스 가방의 경우 제법 두껍고 신축성이 있어 높은 높이에서 떨어 뜨려도 충격 흡수가 많이 되는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이 덕에 프린터를 안에 넣어 두고 돌아다니다 케이스를 떨어뜨려도 웬만하면 고장이 나지 않을 것만 같다. 더욱이 케이스에는 손잡이 부분도 달려 있기 때문에, 어지간 하면 떨어뜨릴 일은 없을 듯 하다.

 

제품 박스의 봉인 씰을 뜯어내고 박스를 걷어내면 위처럼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다. 프린터기는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포장용 박스에 들어 있고,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건전지 6개, 라벨 프린터 전용 용지도 동봉 되어 있어서 본체만 구입해도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뒷부분에 덮어진 커버를 들어내고 동봉된 건전지 6개를 넣은 다음, 프린터 라벨지 역시 봉인을 뜯어 안쪽에 장착을 한다. 프린터 용지의 경우 라벨 프린터 기계 뒷면을 유심히 보고 있으면 어디에 껴야 하는지 어느 정도 감이 오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다만 주의할 점은 프린터 용지 카트리지를 알맞게 구멍에 껴 놓은 다음, 살짝 프린터 용지를 빼내어 위처럼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이 지나도록 용지를 껴 넣어야 한다.

 

전원을 키고 곧 바로 테스트 용도로 출력을 해 보기 위해 설탕을 입력한 다음, 이모티콘 하나를 넣고 출력을 해 보았다. 카트리지 장착이 잘 되었는지, 입력하고 인쇄를 누르자마자 곧 바로 입력한 것 처럼 '설탕'이 제대로 프린터가 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름을 써 넣어야 하는 용기들에 열심히 프린터를 이용하여 이름들을 붙여 놨더니, 양념통이나 식재료와 관련된 통들에 따로 소분하기가 무척 편해지게 되었다. 특히 소금이나 설탕 등이 헷갈려서 악필로 이름을 적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라벨 프린터를 이용하면 무척 깔끔하게 이름을 써 놓을 수가 있어 보는 사람이나, 직접 사용하는 사람이나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다. 주방에 물건들이 많아서 정리하기가 힘들다면 꼭 라벨 프린터를 구매를 하고 나서 수납 공간을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 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