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늘 포스팅에선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후 대처해야 하는 행동 요령 등에 대한 간단한 경험담 등을 안내해 보려고 한다. 확진자가 연일 30만 명 이상씩 나오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제는 국민의 1/4 이상이 코로나에 한 번씩은 걸려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오미크론 이전 시대인 델타 변이 유행 때에는 치명률이 높다 보니 방역 당국에서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고수하여 최대한 감염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감염자 동선 추적 등을 지속적으로 해 왔지만 이제 오미크론의 시대에 들어서며 치명률이 낮아지고 감염자가 폭증을 하게 되어 이전과는 다른 방역 정책으로 현재 위중 증자와 사망자의 숫자를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에는 내 주변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설마설마하다가 필자가 걸릴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오미크론 증상 발생
여유롭게 낮잠을 즐기며 잠을 청하던 어느 날, 유난히 침이 많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과 함께 인후통은 없지만 약간의 이물감이 목쪽에서 느껴지기 시작했다. 여기까지는 방 안이 건조할 때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조금씩 기침을 하며 발열감과 더불어 근육통, 약간의 오한 증상이 생기게 되었다. 별다른 생각 없이 낮잠을 두 시간 정도 자다가 일어났는데 기침이 계속해서 나오기 시작해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집 인근에 있는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 사용을 해 보았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양성
나는 아니겠지 하는 심정으로 자가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하고 나서 결과를 확인한 순간, 빨간 두줄이 꽤나 선명하게 보이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보통 T라고 써져 있는 곳에 희미하게 선이 그려지는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약간만 묻어 나온 경우이며, 이는 대부분 확진이 된다고 한다. 순간적으로 이른바 '멘붕' 상태가 살짝 왔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회사에 연락을 한 다음, 서둘러 신속항원 검사를 하기 위해 검사가 가능한 집 주변의 병의원을 검색해 보았다. 내 집 주변, 혹은 자신의 위치 근처에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전담 병원을 찾는 방법은 아래 이전 게시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 신속항원검사 병원 찾는 방법 정보 링크 ↓↓
자가진단키트 양성 후 행동 요령
- 신속항원검사 가능한 동네 병의원 방문하기
- 검사상 양성시 약물 처방받은 후 귀가하기, 총 진료비용은 5천 원. 약물 처방 가격: 무료.
- 지정된 날짜동안 자택 내 격리
- 증상 심할 경우 병의원에 유선상 비대면 진료 실시하기.
자가진단키트로 일단 양성이 나오게 되면, 집 근처에 있는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을 가서 진료를 보면 된다. 현재 가지고 있는 증상에 대해 의사에게 말한 후, 신속항원 검사를 의사의 문진과 함께 받게 되며 약 15~20분 정도 기다리면 검사 결과가 바로 나오게 된다. 필자는 역시나 신속항원 검사상에서 두줄, 즉 양성이 확인되어 의사 선생님께 현재 상태에 대한 설명을 받고, 처방된 약을 다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추가 처방을 받을 수 있음을 설명받고 처방전을 받았다. 이후 약국에서 약 처방을 받고 나서 자택에서 지정된 기간 동안 격리를 하면 된다.
진료확인서 발급 방법
자택내에서 격리를 하기 위해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등에 '진료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때를 대비해서 미리 회사에서 발급을 요구하지 않아도 발급을 먼저 받는 것이 좋다. 발급의 경우 병의원 간호사에게 문의를 하면 위처럼 서류로 챙겨주니, 병원을 떠나기 전에 바로바로 발급해 달라고 요청하도록 하자. 해당 진료확인서에는 재택 격리 기간에 대해 명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까지 격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회사 측에서 요구할 경우 이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연락에 관하여
현재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PCR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동일하게 처리가 되어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신속항원 검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다음, 몇시간 정도 기다리면 위처럼 해당 관할 보건소에서 격리와 관련된 문자가 날아온다. 이를 자세하게 읽어 본 후 문의사항이 있을 땐 보건소 측에 문의를 하면 된다. 그런 다음 조금 더 기다리면 확진자 자기 기입식 조사서라고 하는 명목으로 기입해야 하는 설문지 링크가 날아오게 된다. 이전처럼 꼼꼼하게 동선 추적을 위한 조사라기 보단, 기본적인 인적사항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이 없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오미크론, 증상은 가볍다곤 하지만..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험상 다행히도 경증으로만 끝나게 되어 다행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잘못 받아들이고 걸려도 상관 없다는 식의 사람들이 제법 많은 것 같다. 자신이 자택에서 혼자 자취하는 경우에는 걸려도 상관이 없지만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경우, 특히 노인과 한 가정집에서 지내는 경우에는 노인분들이 오미크론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서 위중증으로 갈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다. 따라서 최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무튼 감염력 등을 제외하고 단순하게 한 개인이 오미크론에 걸린 경우, 40대 이하의 젊거나 어린 사람이라면 증상이 크게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물론 몸살감기처럼 상당히 많이 아파하는 케이스도 여러 있으니, 최대한 본인의 건강을 챙기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생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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