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 사용기/캠핑 용품

해외여행 준비물 / 해외여행 라면 끓이기 / 매직 쉐프 미니 인덕션 MER-IR600W 개봉기

by 참새∂ 2022. 4. 28.

 

개요

해외여행의 빗장이 조금씩 풀리면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없이 한산하던 인천공항은 어느새 조금씩 그 활기를 되찾고 있는데, 이는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셈이다. 그동안 약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사람들이나, 이제 막 성인이 되어 해외 여행을 하기 위해 준비중인 사람들을 위한 한국인이라면 필수로 해외에 가지고 가야 하는 꿀템 개봉기를 해 보고자 한다. 사실 해외여행을 처음 나서게 되면 가장 그리운 것이 포근한 집의 침대와 함께 따뜻한 라면 한그릇을 끓여서 김치와 함께 먹는 것이다. 한국에서 먹던 파스타에 비해 유난히 많이 짜서 먹기 힘든 유럽의 파스타, 아침마다 빵이나 우유, 주스 등으로 때워야 하는 호텔의 조식 등등 서양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럽 여행 등의 해외 여행을 나갔을 때 식사시 입맛이 안맞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 조금이나마 음식에 대한 향수병을 해결 해줄 수 있는 물건이 바로 멀티쿠커이다.

 

멀티쿠커란?

말 그대로 다용도 조리도구로서, 여행지에 있는 숙소의 콘센트에 전원을 연결하면 하나의 작은 인덕션 역할을 해주는 전열기와, 이 인덕션을 이용하여 가열을 할 수 있는 냄비가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멀티쿠커이다.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식탁 등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캠핑시 전원만 연결할 수 있으면 바로 가열을 통한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물건이 바로 멀티쿠커이다.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숙소 내부에서 취사를 하지 못하는 호텔에서도 멀티쿠커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전기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특히 라면 등 간편 음식을 끓여 먹을 때 여러모로 유용한 편.

 

매직 쉐프 미니 인덕션 MER-IR600W 가격

매직쉐프라고 하는 회사에서 출시한 미니 인덕션 제품인 MER-IR600W제품의 가격은 7만원에 달하는 다소 비싼감이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회성으로 구매를 하는 것 보단 해외 여행이나 캠핑을 자주 가는 편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꼭 구매를 해 보는 걸 추천하는 편이다. 멀티쿠커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현지에서 무척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이번에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에서 사용할 멀티쿠커를 영입(?)하기 위해 MER-IR600W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다.

 

배송은 상당히 빠른편으로, 결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제품의 배송이 집으로 완료된다. 택배 박스를 열면 부피가 생각보다 작은 제품박스가 나오고, 제품박스를 열면 파우치로 잘 포장이 되어 있는 매직쉐프의 미니인덕션 멀티쿠커가 모습을 드러낸다. 

 

제품박스에서 제품을 꺼내면 위와 같이 마치 캠핑에서 사용할 법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멀티쿠커가 나오게 된다. 스테인레스 재질로 되어있어서 가열할때 속도가 제법 빠른 편이며 사용하고 나서 세척이 쉬운 편. 손잡이는 접이식으로 되어 있어서 수납시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뚜껑을 열면 내부에 미니 인덕션인 전열판이 감쪽같이 들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인덕션 때문에 부피가 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냄비에 쏙 하고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 덕분에 부피가 상당히 작은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열판의 포장을 벗겨내면 인덕션에서 볼 수 있는 매끈한 재질로 되어 있으며, 가열의 세기를 단순하게 2단계로 설정하여 조리가 가능하다.

 

 

냄비를 미니 인덕션 위에 올렸을 때의 비주얼, 최대 1.3L의 물을 담을 수 있어서 단순히 라면 뿐만 아니라 찌개류 등의 요리도 넉넉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레시피 몇개를 외우고 연습한 다음에 해외에 나가서 현지 한국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조리를 하면 외국에서도 충분히 한국음식을 즐길 수 있다.

외국 음식이 입맛에 안맞는다면 꼭 챙겨가야할 물건

우리나라 이외의 다른나라 음식에 적응하기가 힘들거나 별로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해외여행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생존형(?) 물품이다. 단순히 유럽만 보아도 파스타나 리조또가 상당히 짠 편이기 때문에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도 먹기가 조금은 힘든 편이다. 평소 여행시 음식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꼭 이 멀티쿠커를 챙겨서 해외에서 음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조금이나마 줄어 재미있고 멋진 여행을 즐겼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