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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카메라 악세사리

해외여행 필수품 / 액션캠 악세서리 / 액션캠 마운트 / Ulanzi(울란지) GP-16 개봉 및 간단 사용기

by 참새∂ 2022. 4. 29.

개요

해외여행등의 장기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카메라 구성 때문에 항상 고민하게 된다. 액션캠을 챙길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주요 관건인데, 평소 사진 촬영 위주로 여행을 즐기고 있다 보니 구매해놓고 장롱행이 되어 버린 액션캠을 잘 챙기지 않는 편이다. 그도 그럴것이 여행때 액션캠을 들고 가면 영상을 찍느라 중요한 순간에 사진 촬영 하는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집에 돌아와서 보면 사진이 많이 남지 않아서 아쉬운 일이 반복되곤 했었다. 이 탓에 액션캠을 잘 들고가지 않게 되었는데, 각종 액티비티나 혹은 자전거 등을 타게 되는 경우 액션캠이 생각날 때가 종종 있어서 나름의 딜레마에 빠지곤 했다. 우연히 유튜브를 보는 중 이런 필자의 딜레마를 해소시켜줄 액션캠의 악세사리 리뷰 영상을 보게 되어 곧 다가오는 신혼여행을 위해 발 빠르게 구매버튼을 누르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카메라 악세사리는 Ulanzi(울란지)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GP-16 이라는 액션캠 거치대로, 일반적인 액션캠 거치대와는 다른 신박한 기능인 자석 기능이 있어서 이 제품에 매료되었다. 

제품 가격

별다른 생각 없이 곧바로 구매 버튼을 누르게 된 이유에서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 그렇게 가격이 막 비싸진 않다. 3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이 악세사리를 구매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 이미 수입을 한 상태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국내 배송으로 처리되어 빠르게 배송이 된다. 이 악세사리의 경우 고프로가 가장 알맞는 제품이긴 하지만 insta360 one r 등의 타사 액션캠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 하도록 하자. 다만 위의 상품 이미지처럼 딱 알맞진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마운트에 연장하여 액션캠을 설치할 수 있는 연장 마운트도 따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제품 개봉기

제품 박스의 경우 다른 카메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액션캠의 악세사리라 그런지 주먹 하나 사이즈보다 약간 큰 상자에 포장되어 있다. 무게 역시 무척이나 가벼운 편. 택배 박스에는 삼각대 등에 붙일 수 있는 고프로 스티커와 제품 박스, 그리고 따로 추가로 구매한 연장 마운트까지 들어있다.

 

제품박스를 뜯어내면 위와 같은 악세사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총 세가지의 마운트가 강한 자석으로 겹쳐져서 마치 하나의 악세사리처럼 붙어 있는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으며, 목에 걸을 수 있는 형태의 끈이 하나 제공된다. 이 간단하게 생긴 끈이 이 악세사리를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자석으로 붙어있는 세가지의 마운트를 떼어내면 위와 같이 분리가 된다. 자석이 생각보다 많이 강한편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흔들림이나 충격에는 절대 떨어지지 않을 정도라서 액션캠이 바닥으로 떨어질 염려는 전혀 없을 듯 하다.

현재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액션캠인 인스타360 one r, 이 액션캠의 경우 크기가 고프로와는 다르게 살짝 크기 때문에, 추가로 돈을 주고 구매를 한 마운트를 연결한 다음에 액션캠을 연결하게 되었다. 연장 마운트를 추가로 연결하지 않을 경우에 액션캠이 약간 고개를 숙인 상태로 밖에 고정을 할 수 없기에, 혹시라도 인스타360 one r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 악세사리를 구매한다면 꼭 연장마운트 하나를 추가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립이 완성된 악세사리의 모습. 우선 하나를 이렇게 액션캠에 연결해 두고 하나는 평소 잘 들고다니는 셀피스틱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목걸이 끈에 연결을 해 놓으면 된다. 

목걸이 끈의 경우 상단에 목걸이 끈을 조이거나 늘릴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하면 액션캠의 위치를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악세사리에 목걸이형 끈을 연결하고 목에 걸은 다음, 위에 설명했던 버튼으로 세밀하게 액션캠의 위치를 조절한다. 이런 다음 입고있는 옷 속으로 이 악세사리를 넣고, 사전에 미리 연결해 놓았던 액션캠을 자석을 이용하며 붙이면 강한 자력으로 딱 붙게 된다. 즉 가슴에 액션캠을 달아놓고 이동할 수 있는 셈. 이렇게 되면 두 손이 자유로워지며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환경 속에서 영상 촬영이 가능해진다.

 

참고: 자력의 세기 정도

가까이 다가가지도 않았는데, 자력이 세다보니 순식간에 다가와서 탁 소리를 내며 강하게 달라 붙는다. 이 강한 자력 덕에 옷 뒤에 자석이 놓여져 있어도 강하게 달라 붙게 되어 잘 떨어지지 않게 되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옆에서 보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으로, 너무 두꺼운 패딩이나 코트등에는 떨어질 염려가 있지만 얇은 바람막이 등의 옷의 경우 떨어질 염려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자력이 강하다. 일부러 떨어뜨리기 위해 점프를 하거나 상체를 크게 흔드는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안전하게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걸으며 촬영하는 경우, 손떨림 방지기능이 약한 액션캠은 걸을 때 발끝에서 올라오는 충격이 액션캠에 고스란히 담길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손떨림방지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액션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음으로 좋은 장점으로는, 굳이 액션캠 마운트의 나사를 열심히 뺀 다음 셀피스틱 등에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목걸이 형태로 사용을 하다가 셀피스틱에 연결이 필요한 경우, 목걸이 마운트의 자석을 떼어 내고나서 셀피스틱에 연결된 자석에 연결하면 된다. 

 

가슴에 액션캠을 달고 다니다가 세밀하게 영상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 셀피스틱을 이용한 촬영이 필수적인데, 액션캠을 이때 목걸이에서 떼어내어 셀피스틱에 부착을 하면 약 4초도 걸리지 않는 시간 사이에 셀피스틱에 연결할 수 있다. 이런 악세사리와 함께라면 해외여행의 즐거운 순간을 절대 놓치지 않을 거 같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고 잠깐 사용 해본 결과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특히 스위스 인터라켄 옆에 있는 호수인 브리엔츠 호수에서 자전거를 타기로 계획을 세워 놓았는데, 이때 가슴에 액션캠을 연결 해 놓고 촬영을 진행 해 볼 예정이라 앞으로 다가오는 신혼여행에서 활약할 이 악세서리에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 자세한 사용기와 장점, 단점 등은 추후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작성 해 볼 계획이니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