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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해외여행 정보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등록하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서류 / Q-code 등록하는 절차 / 실제 입국시 검역 절차 후기

by 참새∂ 2022. 5. 28.

 

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빠른 검역 절차 통과를 도와주는 Q-code 시스템 등록 절차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실제 검역 절차를 통과했던 경험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Q-code 시스템이란 검역에 필요한 각종 정보인 인적사항을 시작으로 주거지, 입국 전 PCR 검사등과 관련된 서류들을 하나의 QR코드에 집어넣어 이를 확인하여 즉각적으로 방역에 필요한 정보를 검역소 직원들에게 보여주고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실 이건 의무적으로 하는 게 아니긴 하지만, 검역 과정을 통과할때 QR코드를 미리 발급해 놓으면 1분이면 통과가 가능한 반면 발급받지 않고 서면상으로 검역에 필요한 서류들을 확인하는 경우에는 10분에서 15분이나 소요된다. 자신의 캐리어나 각종 짐을 빠르게 받아보기 위해선 Q-code 시스템에 자신의 방역과 관련된 정보를 미리 입력 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22년 5월 23일부터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가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알아두기

본 Q-code 시스템을 입력하기 위해선 자신의 항공편명을 알아야만 입력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는 공항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한 후 항공권에 작성되어 있는 항공편명을 확인하여 이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체크인 전에 미리 작성하는 것 보단 체크인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의 게이트 앞에서 작성하는 것이 편하다. 비행 시간에 지각하게 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착륙 직후에 작성을 해야 한다.

 

↓↓ 한국 입국 관련 Q-code 발급 사이트 ↓↓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cov19ent.kdca.go.kr

위 사이트로 들어가면 바로 한국 입국시 발급 받을 수 있는 Q-code를 생성하는 사이트로 이동이 가능하다. 위 사이트에 접속한 후 이 글을 참고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작성하도록 하자.

 

Q-code 작성 요령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면 한 가운데에 '시작하기' 버튼이 있다. 이를 클릭하면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다.

 

 

 

맨 처음 자신의 대륙 및 국적을 지정하는 화면에서는 '아시아', '대한민국'을 클릭 하여 넘어가도록 한다. 이때 국적이 외국으로 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당연히 해당 국가의 대륙 및 국적을 선택한 후에 입력을 하면 된다.

 

이후 다양한 개인정보 이용 및 민간정보 등을 수집 및 이용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진행한 후 '다음'을 누르도록 하자.

다음으로는 여권과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는 창이 뜨게 된다. 여기에서 국적 및 성별을 확인한 후 영어로 성,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이후 여권에 적혀있는 생년월일을 입력한 후 여권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 여권번호는 여권에 적혀 있는 Mxxxxxxx 와 같은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다음 화면에서는 귀국 후 연락 가능한 인적사항 등에 대해 입력하는 창이 나오게 된다. 1번에서 6번까지 해당하는 정보를 잘 입력하면 되는데, 주의할 것으로 맨 밑 6번 항목에서 연락 가능한 항목은 다른 가족 번호 등의 비상연락처가 아니라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야 해외입국자 PCR검사와 관련된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비상연락망으로 이해해서 다른 가족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했다가 해외입국자 PCR검사를 받으러 보건소에 갔을때 이때 받은 문자를 보여달라는 요구를 받아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이를 모두 입력한 후 다음을 누르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예방 접종과 관련된 정보의 경우, 한국에서 접종한 예방접종은 자동으로 입력이 되며 해외에서 접종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면 접종 증명서를 직접 사진을 찍어 첨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격리면제서의 경우 해당하는 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등록 조회를 하면 되고 아닌 경우에는 없음을 선택하면 된다.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예방접종 내역 조회'를 누르게 되면 자동으로 접종 차수와 백신 종류 접종 명, 접종일 등의 정보가 나타나게 된다. 

 

이후에는 PCR 검사, 혹은 신속항원검사 결과지의 사진을 찍어 첨부를 하면 된다. 검사 방법을 먼저 선택한 후에 검사일자 및 검사 결과, 확인서 발급일자를 선택한 후에 PCR음성확인서 첨부 항목에서 검사지 사진을 찍어서 파일 첨부를 진행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앞서 언급했던 항공편명을 작성하는 칸에 항공편명과 좌석번호를 입력하는 칸이 나온다. 발급받은 항공권에 작성되어 있는 항공편명과 좌석번호를 바르게 입력한 후 방문했던 국가들을 2번 항목에서 작성한다. 이후 3번 항목에서 코로나 증상과 관련된 내용들을 작성하면 된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증상 없음 및 해당 없음으로 입력한 후 다음으로 넘어가면 된다.

 

 

여기까지 했으면 작성을 했던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화면이 나타나게 된다. 입력을 잘 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한 후에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QR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여기까지 하면 작성이 모두 끝나게 된다. QR코드는 따로 다운을 받아서 핸드폰에 저장을 한 상태로 대기를 하다가 검역 직원이 QR코드를 제출해 달라는 요구를 했을 때 보여주게 되면 빠르고 쉽게 검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인천공항으로 들어오게 되면 위 사진처럼 Q-code 를 발급받은 사람, 그리고 발급받지 않은 사람 둘로 나뉘게 된다. 당연하게도 발급을 받지 않는 사람들은 서류를 하나씩 확인하느라 절차가 오래 걸리게 되며, 반대로 Q-code를 발급 받은 사람들은 QR코드만 보여주면 빠르게 검역 절차를 밟고 바로 짐을 찾으러 나갈 수 있다. 

 

간단하게 검역 절차가 끝나면 위와 같은 안내문과 확인증을 받게 된다. 검역 확인증의 경우에는 공항을 빠져나갈때 입국장에 있는 검역 직원에게 살짝 보여주면 바로 통과를 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딱히 쓰이지 않는다. 한국으로 입국하고 나서 1일차에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적혀있는데, 보건소에 직접 문의를 해 보니 입국 당일 및 바로 다음날에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해서 바로 동네 보건소에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았다. 검사시 해외입국자용 PCR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검사소 직원에게 말한 후 공항 검역시 받았던 문자를 보여주면 즉시 PCR 검사를 진행 해 주신다. 이후 입국 후 7일차에 자가키트 검사 혹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오게 되면 모든 검역절차가 끝이 나게 된다. 해외에 나가게 될 일이 생겼다면 위의 내용들을 잘 읽어보며 작성 후 검역 절차를 빠르게 밟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