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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 카페 리뷰/강원도

주문진 소돌막국수 / 강릉 맛집 추천 / 위치, 메뉴 및 음식 리뷰

by 참새∂ 2023. 4. 29.

 

개요

이 포스팅에선 주문진에 위치한 '소돌막국수'라고 불리는 막국수 전문 음식점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려고 한다. 사실 필자는 그동안 강릉에 자주 방문하면서 줄곧 '연곡 본가 동해막국수'만 방문하는 걸 고집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굳이 다른 막국수집을 도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늘 방문하던 곳의 맛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유난히 사람들의 평점과 후기가 제법 괜찮은 또 다른 막국수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곳은 바로 오늘 소개할 '소돌 막국수'라고 하는 음식점으로 괜찮은 비주얼에 맛과 양을 모두 잡은 가성비 좋은 음식점으로 주문진 인근에서 막국수 음식점을 찾고 있다면 꽤 추천할 만한 곳이다. 주문진에서 비교적 가까운 막국수 음식점을 찾고 있다면 이곳에 방문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 보도록 하자. 
 
 

목차

  1. 소돌막국수 위치 및 방문 정보
  2. 주차 시설
  3. 외부 및 내부 시설
  4. 메뉴판
  5. 음식 리뷰
  6. 총평

 
 

주문진 소돌막국수 위치 및 방문 정보

  • 주소: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연주로 571
  • 영업 시간: 매일 (수요일 제외) 10:00 ~ 20:00
  • 정기 휴무: 매주 수요일
  • 브레이크 타임: 15:30 ~ 16:00
  • 라스트 오더: 19:00
  • 전용 주차장: 있음

이곳은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약간의 난도가 있다. 주문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아쉽게도 살짝 거리가 있어 버스(314번) 택시를 타지 않는 이상은 접근하기가 살짝 어려울 수 있다. 자차나 렌터카를 끌고 직접 운전해서 가는 경우엔 다행히 음식점에 자체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 또한 그 주차장에 크기도 음식점에 비해 상당히 큰 편. 

 

주문진 소돌막국수

주문진 소돌막국수 주차장

음식점 바로 앞에는 대략 10여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거대한 주차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 편리하게 음식점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선 자체의 크기도 여유로운 편이라 작은 차 큰 차 할 것 없이 마음 편하게 주차가 가능해 빠르게 주차를 하고 음식점의 내부로 들어가 봤다. 
 

주문진 소돌막국수 외부 및 내부 시설

커다란 컨테이너처럼 조립식 건물로 되어 있는 소돌 막국수의 외부는 짙은 회색빛을 띄고 있어 멀리서 보면 한번에 찾을 수 있다. 막국수 하면 뭔가 한옥 같은 음식점이 많은 반면 이곳 소돌막국수는 공장(?)과 같은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이라면 특징, 천장이 무척 높아서 개방감이 좋은 편이나 음식점에 방문한 방문객들의 말소리가 살짝 울리는 편이다. 친절하신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봐보았다.
 

주문진 소돌막국수

소돌막국수 메뉴판

이곳의 주 메뉴는 역시나 막국수. 물막국수의 가격이 8000원부터 시작하며 비빔막국수의 경우 명태식해가 추가되며 1천원이 붙은 9000원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막국수의 경우 양이 제법 많은 편이라 수육과 함께 먹으면 배가 터질 정도라고 해서 따로 수육은 주문하지 않고 비빔막국수만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주문진-소돌-막국수

주문진 소돌막국수 음식 리뷰

동해막국수가 그랬듯이 이곳 소돌막국수의 비빔막국수 역시 명태식해가 듬뿍 올라가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사실 명태식해의 맛을 한 번이라도 느껴 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명태식해의 맛은 만드는 음식점에 따라서 그 맛이 살짝 다르다. 동해막국수의 명태식해가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을 가지고 있다면 소돌막국수는 달콤한 맛이 절제되어 있고 고소한 끝맛이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거기에 명태식해의 양이 더욱 많으니, 명태식해에 환장하는 사람이라면 이곳 소돌막국수가 가성비가 좋게 느껴질 것이다.
 

주문진 소돌막국수

비빔막국수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육수가 따로 서빙되기 때문에 굳이 물막국수를 주문할 필요가 없다. 비빔막국수에는 물막국수에 없는 별미인 명태식해가 없기 때문. 육수를 천천히 붓는 대신 막국수의 1/5 이상이 담기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부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물론 육수를 더욱 많이 부어서 물막국수처럼 먹어도 되지만 명태식해의 간이 희석되어 버리기 때문에 되도록 조금만 부어서 한번 먹어 본 다음 육수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총평

적당히 비벼진 육수와 막국수를 한젓가락 떠서 명태식해와 함께 입 안에 넣으면 매콤 달달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가진 명태식해의 맛이 처음 느껴지고, 그 뒤를 이어 고소한 맛이 나는 통통한 막국수의 식감이 끝을 맺는다. 잔뜩 뿌려진 참깨와 김가루 덕에 고소함은 배가 되어 나타나 입맛을 돋우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준다. 상당히 많은 양을 가지고 있는 면과 명태식해 덕에 수육을 별도로 주문하지 않아도 1인당 1 국수 만으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이곳 소돌 막국수 음식점도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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