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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전라도41

전북 유채꽃 / 순창 신월마을 유채꽃밭 매화와 벚꽃이 지고 푸릇푸릇한 새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4월. 4월 중순부터 피어오르는 노란색의 유채꽃을 보기 위해 순창 체계산 인근에 위치한 신월마을로 출사를 다녀왔다. 농촌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순창군에서 23헥타르 넓이의 매우 넓은 들판에 유채꽃을 심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아직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출렁다리가 각 지자체에 열풍이 부는 가운데 체계산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멋진 신월마을의 유채꽃 들판이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주소: 전북 순창군 신월길 45-1 주의사항: 화장실이 마을회관 뒷편에 있긴 하지만 거진 공용화장실이고, 화장실 문이 4월 13일 기준으로 부서져 있다. (남성들은 상관없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커피를 마시고 방문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을 권한다. .. 2021. 4. 14.
2021 구례 산수유 마을 여행 (3월 12일 기준 만개) 광양의 매화와 더불의 봄의 전령으로 잘 알려져 있는 산수유. 특히 산수유는 전남 구례에 있는 산수유 마을에 한가득 피어나는 것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올해에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3월 말 경에 만개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기다리던 상황이었는데, 정말 예외적으로 매화꽃의 만개 시기와 겹쳐서 산수유가 피어 올랐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매화마을을 구경하고 난 후 바로 산수유마을로 차를 몰았다. 원래라면 엄청난 인파들을 뚫으며 주차 전쟁을 치렀어야 했는데, 비 소식을 들어서 그랬는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질 않아 한산한 구례. 덕분에 매우 넓은 주차장을 전세내듯이 사용할 수 있었다.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야 정상인데, 사람이 없는 모습이 오히려 어색하기만 하다. 거진 95퍼센트의 산수유들이 피어오른 모습들. 어딜.. 2021. 3. 14.
2021 광양 매화 마을 여행 (3월 12일 금요일 기준 만개) 봄의 전령중 하나인 매화가 어느덧 남쪽 지방에서 하나 둘 피어오르더니, 대대적으로 만개한 광양매화마을의 소식을 접했다. 매년 방문하는 광양 매화마을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붐비는 전국적인 봄 관광지로, 자동차가 밀릴 것을 감안해 3월 12일 평일 오전에 광양 매화마을에 다녀왔다. 며칠 전부터 광양은 방문 당일에 비가 예보되어 있었으나, 비가 오면 꽃잎이 다 떨어지기 때문에 과감하게 광양으로 출발했다. 아침 일찍 방문한 덕인지, 여유롭게 매화마을 내의 주차장에 비교적 쉽게 주차를 했다. 이후 펼쳐진 매화마을의 모습은 눈꽃이 나무 위에 내릴 것 처럼 흰색으로 뒤덮여 있었다. 작년에 만개 이후에 방문해 꽃들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봤던게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다시 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비가 오고 있음에도 튼.. 2021. 3. 13.
구례 사성암 여행 (Feat.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드넓은 구례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높은 산자락에 위치한 사성암. 이 사성암은 특히나 사람이 붐비지 않는 선에서 쉽게 차를 이용하여 산 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지리산 산기슭에 위치한 화엄사와 더불어 아주 유명한 절 중 하나이다. 특히나 절 바로 옆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어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한다. 사성암은 초행길이라 네비게이션에 의지한채로 방문을 했는데, 중간에 네비게이션이 끊겨서 당황을 살짝 했다(T맵 기준) 어쩔수 없이 지도를 수없이 확인하며 천천히 이정표를 보며 진입을 하고 눈앞에 사성암 이정표가 보여 안심하고 바로 오르막길로 진입한다. 봄 가을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붐빌때에는 산 아래쪽 주차장에 있는 셔틀버스 정거장을 이용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수월한 관광.. 2021. 3. 11.
구례 화엄사 여행: 매화 개화 현황 (2021년 3월 8일 기준) 순천 선암사와 더불어 멋진 매화가 피어 오르는 곳으로 유명한 구례의 화엄사. 지리산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무척이나 관광객들이 발길이 4계절 내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봄에는 커다란 매화나무에서 피어나는 붉은 홍매화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많은 사진가들에게 사랑받는 출사지이다. 코로나로 인해 암울했던 2020년이 지나가고, 다시금 봄이 찾아오고 있는 계절 속에서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를 사진에 담아보기 위해 구례로 출발했다. 네비를 찍고 화엄사로 가다보면, 중간에 거대한 주차장이 몇개 나온다.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안쪽으로 진입하다보면 드라이브 스루마냥 입장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매표소가 나온다. 입장권의 가격은 3,500원. 유명한 화엄사의 명성마냥 이미 안쪽 주차장은 다른 차들로 만실인 상태. .. 2021. 3. 10.
순천 선암사 여행: 매화 개화 현황(2021년 3월 8일 기준) 어느 여유로운 평일 오전. 우리나라의 유명 사찰 4대 매화중 하나가 피어난다는 순천의 선암사를 다녀왔다. 6세기경 백제 왕조 시절에 만들어진 천년 고찰 선암사. 그 선암사의 심장부에는 그 나이가 무척 오래되고 커다란 홍매화 나무가 있다. 매년 겨울이 지나고나면 봄이 다가옴을 알려주는 전령의 역할을 해주는 홍매화. 이 빨갛고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순천의 선암사를 찾는다. 그동안 한번도 순천 선암사에 방문한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홍매화가 얼마나 피어났는지 알아보러 갈겸, 그동안 가보지 않은 선암사를 탐방도 해볼겸 다녀왔다. 순천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에 있으나, 고속도로와 꽤 인접해 있는 곳에 있어 비교적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네비게이션에 선암사를 검색하고 진입하.. 2021. 3. 9.
전북 가볼만한곳 / 군산 고군산군도/ 선유도 트래킹 어느 휴일 아침. 무작정 카메라들 들고 걷고 싶은 마음에 어딜 갈지 고민을 하다가, 평소에 자주 갔던 선유도를 이번엔 걸어서 다녀보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날씨를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도 확인하고 차를 끌고 선유도로 향한다. 해수욕장 인근에 주차를 하기엔 워낙 협소해서, 안전하고 넓은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한다. 이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카메라를 들고 걷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방문한 선유도 해수욕장의 모습. 하늘은 아쉽지만 파란 모습을 보여주질 않고 다소 흐리다. 예보를 봤을땐 미세먼지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썰물때 방문해서인지 바다가 해변으로부터 물러나 있다. 언젠간 저 파라솔 밑에서 돗자리 깔고 자보고 싶다.. 해수욕장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를 따라 쭉 걷는다. 이날 트래킹의 목표는 선유도 한.. 2020. 11. 5.
단풍 명소 / 전북 단풍/ 내장산 단풍 여행 2020년 가을을 맞아 전국적으로 단풍 명소로 이름난 내장산에 다녀왔다. 11월 초이기 때문에 아직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지 않았을 거란 기대감을 안고 출발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미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비가 몇번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던 날씨여서 그랬는지, 앙상한 가지만 가지고 있는 나무들이 많고, 빨갛게 물든 단풍들은 거의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남아있던 몇몇의 초록 단풍들을 제외하군 거의 다 떨어질 듯 하다.. 차를 주차하고 난 직후의 풍경. 전국에서 몰려온 단풍객들로 주차장이 한가득이다. 주차장 인근의 나무에는 아직 빨간 단풍나무들이 많아 기대감을 안고 내장산으로 출발한다. 한참 길을 걸어가는데,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하나 둘 보인다. 벌써 다 떨어졌나.. 내장산 바로 .. 2020. 11. 4.
전북 고창 단풍 명소/ 전북 가볼만한곳/ 선운산 단풍 풍경 벌써 2020년 11월이다. 한해가 거의 끝나갈 무렵, 중부지방은 낙엽이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온 나무들이 빨갛고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전북 고창군에 있는 선운산은 정읍의 내장산과 더불어 단풍의 명소로 아주 유명한 단풍 명소이다. 11월 2일 현재, 얼마나 단풍이 물들어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답사를 해보았다. 도착했을땐 미세먼지가 약간 남아있는 상태. 하늘이 온전히 파란 모습은 아니었다. 선운산 주차장 인근의 은행나무들은 이미 절정에 다다른 모습. 벌써 선운산은 빨갛고 노랗게 물들었나 싶어 입구로 들어간다. 당연히 선운사 인근의 나무들은 절정이 아니겠거니 했지만 산 입구에서부터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모습을 보니 불안해진다. 혹시 이미 다 떨어졌을까.. 나무도, 바닥..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