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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7

제주 여행 코스 추천/ 제주 일몰 명소 /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 섭지코지의 겨울 풍경 개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고 그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도의 섭지코지,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섭지코지이다. 많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고,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즐비하게 방문할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도 중국말이 더 익숙하게 들리던 곳이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다 보니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시 방문하고 있는 관광명소로서도 다시 한번 발돋움을 하고 있다. 바닷가 앞에 펼쳐져 있는 멋진 기암절벽들과 더불어 푸른 초원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곳으로, 나무 한그루 서 있지 않아서 멀리까지 시야가 뻥 뚫려 있는 풍경을 자랑한다. 겨울의 경우 초록색의 푸릇푸릇한 잔디는 없고 갈색빛의 생기를 잃은 잔디들이 반겨주지만, 특유의 이런 겨울 색감이 또한 잘 어울리는 곳.. 2022. 1. 8.
제주도/ 소정방폭포 & 정방 폭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해안가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들이 제주도에 있다. 바로 소정방폭포와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천지연 등과 함께 너무나 유명한 폭포이다. 그에 비해 소정방폭포는 다소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정방폭포보다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듯 했다. 네비게이션에 소정방폭포를 검색하고, 최대한 인근에 차를 댄 후 몇 분 정도를 걸어갔다. 꽤 깊은 곳에 있어 가는길엔 이름모를 식물들이 터널을 빽빽하게 이루고 있다. 20분여를 걸었을까, 마침내 소정방 폭포를 마주하게 된다. 해안가에 위치한 이 신기한 풍경에 계속 폭포를 바라보게 된다. 수없이 많은 폭포수가 떨어졌는지, 폭포의 바닥에는 수많은 몽돌들이 굴러다니고 있다. 삼각대를 펴고, ND필터를 끼운 다음 촬영을 시작한다. 장노출로 바꿔 촬영을 할 동.. 2020. 10. 28.
제주도 용머리해안 제주도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만난 용머리해안. 정처 없이 산방산 인근을 여행 중, 인근에 가볼만한 장소가 있나 싶어 잠깐 차를 세우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발견한 관광지이다. 해안가에 뚜렷한 지층을 가지고 있는 암석들이 높이 솟아있는 곳으로, 전북 부안의 채석강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말이 많은 제주도 답게, 해안가 초원에도 말들이 있다. 가까이 가고 싶었지만 위험할 거 같아서 일단 멀리서만 카메라에 담아본다. 말이 있는 배경으로 산방산이 높게 솟아 있는 모습. 해안가를 따라가다, 입장료를 내는 곳이 있어 입장권을 받고 해안으로 진입한다. 처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지층들. 해안가의 파도에 의해 침식이 되었는지, 예리한 각도의 절벽이 높이 솟아 있다. 바닥 역시 부서진 암석들로 .. 2020. 10. 23.
제주 표선해변 제주 여행중 남원읍에 위치한 숙소에서 하루밤을 묵고,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며 지도 앱을 켰다. 오늘은 어디를 들러볼까 고민을 하던 중, 표선항 인근에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해안가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되었고 장노출 촬영을 해볼겸 해서 해안가로 차를 타고 이동한다. 제주의 북쪽에 있는 협재해수욕장 등 여타 해수욕장들에 비해 유명하진 않은 해변이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있진 않았다. 표선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댄 후, 해변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다. 한눈에 봐도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해변. 해변에는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가족단위로 여행을 와서, 아이들과 놀기에 좋을 듯한 수심이다. 우선 해수욕장 옆 해안가를 따라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 보았다. 해안선을 따라 .. 2020. 10. 17.
제주 사려니숲 대부분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나 대학생등 제주 여행을 꿈꾸고 계획을 세울때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살아보고 싶다.' 나역시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정말 제대로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인터넷으로 찾다 몇몇 사진들을 봤다. 자동차 도로 양쪽에 빽빽한 크고 높은 가로수들, 사람들이 걷는 길가 양 옆으로 끝없이 펼쳐진 숲. 신성한 숲이라고 불리우는 사려니숲이 바로 그곳이다.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나만의 공간에서 천천히 걷는 힐링을 한다면 더없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려니숲 여행 계획을 세우고, 그곳으로 떠난다. 해발 고도가 높은곳과 낮은곳, 두개의 사려니숲 길 입구가 있다. 지도상으로 보면.. 내가 아는 사려니숲길의 입구는 총 2개. 해발.. 2020. 10. 7.
제주 광치기 해변/제주 일출 명소 제주도 광치기해변은 동쪽에 위치한 해안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바닷가 풍경으로 유명한 장소로, 내가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 이전부터 일출 촬영을 계획했던 장소이다. 사실 제주도를 가는 이유중 하나가,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을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 후, 그 멋진 풍경에 빠져버려서 줄곧 광치기해변을 가보는게 목적이자 소원이었다. 제주도에 방문 후 날씨 체크를 하는 중, 일출 보기 좋은 날씨인 날을 골라 근처에서 잠을 잔 후 카메라를 메고 길을 나선다. 출사 난이도는 상당히 쉬운 편이다. 길이 워낙 잘 닦여 있고 차를 주차해놓을 공간도 충분하며, 삼각대를 놓을 공간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선착순으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좁은 출사지들과 비교했을때 환경은 아주 좋은 편이다. 해가 수평선.. 2020. 10. 6.
제주 오저여/제주 일몰 명소 (월정리 인근 해변) 장기간 제주도 여행중 우연히 발견한 제주 오저여. 일몰 촬영을 위해 발바쁘게 지도를 검색하던 도중에 발견한 곳이다. 특별히 기대를 안하고 방문하였는데, 제주도에서 일몰을 보기 좋은곳중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주차하기도 괜찮고, 사람도 잘 없고, 또 우리나라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는 일몰이 아닌 특유의 풍경을 보여준다. 보통 태양이 서쪽으로 지기 때문에, 일몰은 대부분 서쪽에 바다가 위치한 곳에서 보기 마련이다. 오저여라는 이름의 이 곳은, 제주 북쪽에서 일몰을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으로, 해안쪽으로 툭 튀어나오고 서쪽으로 꺾여있어,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 어느 날씨 좋은 날, 황금빛으로 하늘이 물들고 있는 시간대에 도착하였다. 일몰을 보기 이전 주변을 둘러보면 인근에 양식장이 있어, 물.. 202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