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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강원도32

강릉 가볼만한곳 /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정동 입구) 거친 동해바다의 파도를 감상하면서 그 위로 만들어져 있는 다리를 걸을 수 있는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 바다부채길은 정동진, 그리고 정동진 밑에 위치한 심곡이라는 곳을 이어주는 바다 바로 옆 길로 차가 다닐 수 없고 오로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길이라 파도소리에만 집중을 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입구는 정동진과 심곡 두군데가 있는데, 정동에서 출발하는 입구는 시작하자마자 높은 언덕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야 하고, 심곡 입구는 바다보다 살짝 높은 해발고도에서 시작한다. 그말은 즉, 자차를 가지고 정동에서 바다부채길로 들어서면, 계단을 내려가서 바다부채길을 구경하고 다시 차로 돌아가려면 어쩔 수 없이 내려왔던 계단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그렇기에 등산을 정말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심곡까지 차를 끌.. 2021. 5. 6.
강릉 가볼만한곳 / 하슬라아트월드 #1 / 미술관 강릉에서 동해안을 끼고 남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이곳은 정동진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강릉 여행때 정동진을 방문한다면 거리가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겸사겸사 방문하는 곳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술관으로서 각종 현대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고, 다소 난해한 현대미술품들과 함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전시품들을 많이 갖추고 있어 미술에 문외한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앞은 동해바다이지만, 이 미술관은 산속 절벽 위에 위치해 있어 주변 지형의 경사가 꽤나 가파르다. 차로 올땐 굽이진 산간도로를 타고 와야 하기 때문에 멀미에 취약한 사람이라면 주의를 해야한다. 하슬라아트월드 주차장은 비교적 널널한 편이나, 주말에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방문해서 복잡할 가능성이 .. 2021. 4. 12.
서핑의 천국,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죽도해변) 풍경 경포대와 다르게 사람이 많이 없는 강원도 양양의 인구해변. 사람이 안몰리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안전하게 바닷가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 중 하나이다. 이곳에 방문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해변에서 볼 수 있는데, 서핑 하는 모습을 해변가에 앉아서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캠핑하는 사람들이 불을 피워놓고 소위 '멍'을 때린다고 표현하며 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바닷가에선 파도치는 모습을 바라보며 멍을 때리고 있으면 시간이 아주 잘 간다. 인구해변은 한가운데에 위치한 죽도를 기준으로 1의 해변과 2 해변으로 나뉘게 되는데, 1은 죽도해변, 2는 인구해변이다. 죽도 해변이 좀 더 넓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기에 나는 죽도 해변으로 향했.. 2021. 4. 11.
대관령 삼양목장의 봄 아닌 봄 풍경 (4월 5일 기준) 강릉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대관령 삼양목장. 해발고도가 낮은 강릉의 경우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완연히 봄이 오고 있는 마당에 삼양목장은 아직도 겨울인가보다. 전날 눈이 꽤나 내려서 사방에 눈이 쌓여 있고 목초지는 이제 막 잔디가 하나 둘 파랗게 변해가고 있는 상황. 그래도 겨울에 방문하는 삼양목장은 차를 끌고 끝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산길이기에 흙길을 달리면 차량이 많이 더러워지는건 어쩔수가 없..) 여름과 같은 성수기 시즌에는 무척이나 사람이 많이 몰리기에, 삼양목장 입구인근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삼양목장의 맨 위 전망대인 동해전망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니, 처음 방문한다면 셔틀버스와 관련된 사항을 꼭 확인하고 움직이는게 좋다. 입장료: 성인 기준 인당 9,000원 방문하기 전날.. 2021. 4. 10.
안목해변의 겨울 풍경 카페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제는 아주 유명해져버린 강릉의 안목해변. 멋진 동해바다와 동해바다를 한없이 바라볼 수 있는 통창의 카페들이 줄지어 서 있는 곳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다. 나 또한 강릉에서 거주할 당시 안목해변을 방문 하곤 했었는데, 워낙에 유명해져버린 탓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지인들과 방문할때 외에는 거의 가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장소. 강릉에 한없이 눈이 많이 온 어느 날, 안목해변에 들러보았다. 모래사장에 많은 눈이 쌓여 모래들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고, 하얀 눈들이 쌓여 이국정인 풍경을 연출한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을 걷다가,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 설원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해변가. 구름이 없고 파란 하늘이 나타났다면 더욱.. 2020. 12. 18.
강원도 일출 명소 / 동해시 추암해변 동해바다의 이름을 그대로 딴 동해시 이곳엔 일출 명소인 동해안에서도 많이 유명한 촛대바위가 있는 추암해변이 있다. 강릉에 거주할때 정말 자주 방문했던 곳. 네비에 추암해변을 치고 가다보면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주차를 하고 굴다리 밑으로 들어가 걸어가면 된다. (차를 몰고 안으로 들어가면 성수기엔 복잡할 가능성이 있다) 약간만 안쪽으로 걸어 해변이 보이고, 약간의 언덕을 넘어서면 이런 해안에 위치한 바위들이 보인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잘게 부서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멀리 가장 뾰족하게 생긴 바위가 이 해변에서 가장 유명한 촛대바위이다. 이름값 하듯이 정말 뾰족하게 솟아있는 좁은 바위가 인상적이다. 거친 파도에도 넘어지지 않는다는게 신기할 따름. 파도가 얼마나 거칠게 쳤으면 이 해안에 있는 바위들은 .. 2020. 11. 11.
동해 묵호등대와 주변 풍경 동해에 위치한 동해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가장 먼저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중 하나가 바로 묵호등대이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이 등대는,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고, 가뜩이나 높은 언덕 위에 등대가 우뚝 서 있어, 멀리서 봐도 찾아가기 쉽다. 특히 겨울 바다를 감상하고 싶다면, 이 근처 카페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바다를 보면서 커피 한잔 하는것도 아주 좋다. 해안가를 따라 차를 몰고 오다보면 어떤 언덕으로 갑자기 쭉 올라가게 된다. 이 언덕을 가로지르는 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망대에 도착을 하게 된다. 등대 주변에 위치한 대리석 담벼락 너머로 보이는 묵호등대. 주변 풍경이 아주 멋진 바다로 가득하다. 굳이 계단을 걸어올라가는게 불편하다면, 올라가지 않고도 멋진 풍경을 볼.. 2020. 11. 9.
푸른색의 대관령 양떼목장 풍경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양떼목장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다 들어 봤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나 역시 강릉에 살기 전엔 한번 방문하기 조차 힘든 곳이어서 정말 로망이었던 장소다. 이후엔 강릉에서 살면서 그간 못가봤던 한을 다 풀었었지만, 막상 강릉을 떠나고 나니, 다시 그리워진다. 추억 앓이도 할 겸 옛날 사진을 올려본다. 접근은 대중교통보단 자차로 이동하는 게 좋다. 대학생 때 내일로 여행으로 방문할 땐,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람 모아서 택시 타고 갔던 기억이.. 대관령 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안내판을 따라 양떼목장으로 이동한다. 길을 가다가 만난 활짝 펴 있는 코스모스. 푸른 초원이 가득한 이국적인 모습. 울타리를 따라 천천히 걸어본다. 사람들이 걷는 반대 방향에 위치한 길. 목.. 2020. 11. 2.
강릉 안반데기 풍경 강릉에 위치한 안반덕(안반데기)은 높은 지대에서 배추 농사를 하는 고랭지 밭으로 유명하다.(평창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강릉 소재지에 해당한다.) 취미 사진사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출사지였지만,최근들어 자주 방송에 소개되면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중 하나가 되었다.교과서에서나 보던 넓은 배추밭과, 도시에선 볼 수 없는 밤하늘을 수놓는 무수한 별들을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반드시 자차로 이동해야한다. 워낙 사람이 사는곳가 동떨어진곳에 있다보니,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전망대는 크게 두곳으로 분류된다.한곳은 멍에전망대, 그리고 한곳은 지도에 따로 이름이 표시되지 않은 드넓은 전망대이다.이름이 표시되지 않은 이곳은 해돋이를 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멍.. 2020.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