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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36

부산 수국 명소 / 가볼만한곳 / 태종사 수국 군락지 부산에서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여름꽃인 수국이 만발하는 장소로 유명한 태종사, 이 태종사는 원래 부산의 유명 관광지인 태종대 바로 옆에 있는 산속에 있는 절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절이지만 인근에 많은 수국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6~7월이 되면 예쁜 수국이 피어오르는 곳으로 무척 유명하다. 아쉽게도 이번 방문 때는 수국이 미처 다 피어오르기 전에 방문한 탓에 (6월 17일 기준) 멋진 수국의 향연을 볼 순 없었다. 더군다나 부산 날씨가 이날 바람이 심하게 세게 불고 비도 오던 터라, 얼마 없던 수국 나무들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수국들이 떨어지기까지 하는 악조건까지 겹쳤다. 그래도 약 1주일 정도만 더 있으면 수국이 만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진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한다.. 2021. 6. 22.
세종 가볼만한곳 / 금강 수목원(금강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아길 :가는 법 등 정리 세종에서 약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세종 근교의 금강수목원을 다녀왔다. 수목원이라서 꽃들이 많이 피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을 가는 주된 이유는 바로 메타세콰이아 길을 걷기 위함이다. 담양이나 진안의 모래재 처럼 거대한 메타세콰이아길을 자동차가 지나다니지 않는 오로지 사람만을 위한 길로 조성되어 있어서 세종이나 공주, 대전 근교로 나가는 나들이객들에게 꽤 좋은 휴식처가 되어 주는 곳이다. 세종 금강수목원 주소: 세종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 관람 시간 및 입장료, 주차비용: 아래 사진 참조. 거대한 금강을 불티교라는 다리를 이용하여 건너면 바로 나타나는 금강수목원은 많은 차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넓게 만들어져 있다. 특히 일부분엔 태양광 발전 시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는데, 최근 주간에 날씨.. 2021. 4. 27.
충남 유채꽃 / 부여 황산대교 인근 유채꽃밭(야생초 화원) 전북 전주시에서 약 40여분 정도 떨어져 있어 비교적 가깝고, 많은 수의 유채꽃들이 피어올라 있어 전주나 대전에서 거주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척이나 가성비(?) 좋은 여행지가 될 부여의 야생초 화원의 유채꽃밭을 다녀왔다. 이곳까지 가는 도로는 꽨 큼지막 해서 교통이 좋아 접근성이 좋다. 그래서 그런지 주중에 방문했음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주차장엔 차를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주소: 충남 부여군 세도면 가회리 573 황산대교 바로 밑에 있는 고수부지에 위치해 있어 황산대교에 도착을 하면 주차장의 위치가 대략 육안으로 확인이 된다. 주차장의 공간은 꽤 넓지만,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하게 되면 둑방 위쪽에 주차를 해야한다. 점심에 나들이를 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차량으로 이미 가득 찬 고수부지.. 2021. 4. 19.
남해 다랭이 마을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다랭이 마을이 먼저 생각 날 듯 하다. 그만큼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멋진 자연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다랭이마을. 다만 내가 사는 곳에서 워낙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소이다보니, 방문을 미루고 미뤘었는데, 이번에 남해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서 방문을 하게 되었다. 처음 방문하고 나서 거의 10여년 만.. 그동안 얼마나 바뀌었을지 참 궁금했다. 관광 안내소 앞에 차를 세우고 본격적인 탐방에 나선다. 전과 달리 많이 발전해서 다랭이 논 인근으로 많은 집들이 들어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경사진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본다. 멀리 계단식 논 밭들이 보인다. 예전에 차도 없이 여길 어떻게 왔었을까, 자차로 와도 힘든데.. 이미 농사철이 끝나, 황금 들판은 볼 .. 2020. 11. 25.
남해 독일마을 여행 남해 여행의 꽃이라면 꽃인 남해 독일마을 여행기. 경기도 가평에 쁘띠 프랑스가 있다면, 남해에는 독일마을이 대표적인 이국적인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쁘띠 프랑스와 다른 점은 초기엔 관광지로서가 아닌 사람들이 거주하며 실제 마을을 형성한 곳이다. 예전에 우리나라를 위해 독일로 파견된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퇴직 후 귀국하여 여생을 보낼때, 나라 차원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곳이라고.. 마을 언덕 가장 위쪽에 주차장이 위치해 있다. 밑에서 부터 천천히 올라가며 구경하고 싶지만, 주차할 곳이 한정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언덕 맨 위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밑으로 내려가본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마을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러 뷰가 펼쳐진다. 주황색으로 만들어진 지붕들이 참 이국적이다. 10여년전에.. 2020. 11. 23.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 남해군에서 가장 유명한 상주은모래 비치. 이곳은 내가 10년전 친구들과 인생 첫 여행을 함께한 장소로, 언젠간 다시 이곳에 오겠다고 다짐을 했던 곳이다. 해변 한가운데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길, 고운 모래, 그리고 해변가에 있는 횟집들. 이 모든게 10여년 전의 기억인데, 최근 다시 방문하니 그때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어 참 반가웠던 여행이었다.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해변가를 향해 걸어간다. 예전엔 보이지 않던 큰 건물이 해변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추억속의 해변과 비교해본다. 이전보다 엄청 많이 발전한 모습이다. 해변 주변엔 딱히 편의점도 없어서 그땐 멀리에 있는 마트에서 먹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갔었는데.. 지금은 편의점과 각종 편의시설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다. 해가 벌써 어.. 2020. 11. 17.
남해 두모마을 방문기 남해 여행중 우연히 알게된 두모마을. 굽이지는 해안 도로를 따라 여유롭게 드라이빙중 우연히 만난 장소이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곳에 마을이 위치해 있어, 풍경이 괜찮을거같아 잠시 마을로 들어가는 길로 꺾어서 들어갔다. 알고보니 유채꽃밭으로도 유명한 마을이다. 두모마을은 남해에서 아래쪽에 위치해있어 접근하기가 쉽진 않다. 큰 도로가 없고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도로를 이용해야 갈 수 있어, 시간의 여유를 두고 동선을 잘 선택해서 방문해야 한다.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고 밖으로 나와본다. 작은 마을이라 그런지 인기척이 거의 없고 조용한 파도소리만 주변을 감싼다. 길을 따라서 멀리 보이는 포구쪽으로 걸어가본다. 주변이 섬으로 둘러싸여있어 그런지, 파도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해안가가 매력적인 곳이다. 멋지게 떨어지.. 2020. 11. 15.
남해 금산/보리암 얼마전 10여년 전에 중학교 친구들과 여행을 갔었던 경상남도 남해군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그때 술을 사들고 남해안에서 민박집에서 맥주까먹고 그랬었는데.. 워낙 굽이지는 지형때문에 도로 사정이 별로 안좋아서 방문을 미루고 미루다가 얼마전 날이 좋은날에 아침 일찍 차를 몰고 남해군으로 훌쩍 떠났다. 고속도로가 남해군 까지 이어져 있으면 좋았겠지만, 남해 입구에서부터는 국도로 이동해야해서 시간소요가 많이 되었다. 첫번째 목적지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남해에 위치한 금산 보리암. 예전 조선시대때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 전에 이곳에 머무르며 기도를 드렸다는 절로 유명한 곳이다. 네비에 보리암을 찍고 가는 중간에 만난 주차장. 이곳에 입장하려면 5천원을 내야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르거나, 자차로 올라가.. 2020. 11. 13.
대전 야경/ 식장산 해돋이 전망대 대전광역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을 꼽자면 늘 언급되는 여행지중 하나인 곳. 바로 식장산 해돋이 전망대이다. 대전의 남쪽에 위치한 식장산에 있는 이곳은, 해발 598m인 식장산의 정상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드넓은 대전광역시를 한눈에 모두 볼 수 있고, 또한 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나는 대학생때부터 이곳을 알게 되었으나, 접근성이 떨어져서 무척 가기 힘든 장소였다. 후에, 일을 하기 시작하고 차가 생겼을 때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정말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어 황홀했던 기억이 있다. 전주에서 약 한시간을 달리면 대전 인근에 있는 식장산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 진입하게 된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전망대로 들어가는 입구를 닫는 경우가 있던 기억이 있다... 2020. 11. 10.